한국인들이 전하는
충격적인 외국의 상황

코로나 사태로 연일 세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3일 확진자 만 명을 돌파했고 총 사망자는 17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항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은 확진자 8만 명의 중국을 앞질렀는데요. 이탈리아는 사망률이 11.9%에 달해 충격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인도, 네팔 등에서 고립되었던 한국 교민들이 속속히 입국하고 있는데요. 한국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우수한 방역 시스템 덕분에 ‘한국이 제일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교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을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해외에 있는 셀럽들이 SNS로 코로나19 소식을 알려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들은 문제가 단지 바이러스의 공포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어떤 위협이 있기에 이토록 힘들어하는 것일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를 써도 때리고 안 써도 때린다”

최근 외국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서동주는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서동주는 방송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알려진 인물이죠. 아름다운 외모와 9등신 황금몸매를 소유한 그녀는 MIT를 거쳐 세계 1위 경영 대학원 와튼스쿨 마케팅학과 석사를 수료했는데요.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대형 로펌인 <Perkins Coie>의 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이렇게 뇌섹녀인 그녀도 코로나19 사태는 피해 갈 수 없었는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상황을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현재 미국 내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이 굉장히 심각하죠. 서동주도 뉴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동양인이 칼에 찔리거나 맞았다는 내용이 연일 보도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 보러 가는 길이 무서웠다.’고 밝혔죠.

다행히 큰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서동주를 향해 한 백인 남성이 “너 격리된 거 아니야?(Aren’t you supposed be quarantined?)”라고 질문하기도 했다고 해 공분을 사고 있죠. 또한 ‘마스크를 써도 때리고, 안 써도 때린다’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 교민들은 마스크 위에 “감염되지 않았다”라는 글을 적거나 “나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죠.

”오늘도 휴지 못 사”

배우 윤현숙도 미국의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윤현숙은 배우 겸 가수 출신으로 과거 그룹 잼과 코코의 멤버로 이름을 알렸죠. 이후에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여 배우로서도 활동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메리 대구 공방전’, ‘달콤한 인생’, ‘싸움의 기술’, ‘구미호 가족’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윤현숙이 사업을 시작하며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미국 LA에 머물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 중인데요. 지난달 1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미국 사재기 대란에 녹초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사재기 대란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죠. 윤현숙이 거주하는 집 근처 마트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녀는 텅 빈 매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늘도 휴지는 못 사고 몇 가지 필요한 것만 간신히 샀다’라며 미국 내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줬습니다.

외국에서 휴지를 사재기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제기되었는데요. ‘마스크를 생산하는 데 필터를 다 써서 당분간 휴지를 못 만들 것이다.’부터 ‘휴지가 중국산이기에 중국에서 휴지를 못 만들 수도 있어서 미리 사야 한다’는 이유까지, 한국의 입장에서는 ‘루머’에 불과한 이야기가 미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한 것이죠.

“코로나 때문에 매일이 무기력”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도 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체감 중입니다. 추신수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하원미도 추신수와 함께 세 자녀와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텍사스 지역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야외수영장과 극장이 있는 1200평짜리 집에 거주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지난달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인들은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녀서 심각성을 몰랐는데, 마트를 가니 손 세정제와 마스크가 전부 품절이다’라며 근황을 전했죠. 또한 ‘엄마로써 아이들을 지키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된다’라며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또 26일에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서 매일이 무기력하다’고 말하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는데요. 집 마당에서 매트를 깔아놓고 운동을 하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은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2주가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미국의 코로나 사태는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