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던 스타가 있다. 바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클라라다. 그녀는 결혼 발표부터 럭셔리한 신혼 생활, 남편 공개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이슈메이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클라라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연기로 주목받은 적은 없다. 이에 우리나라 대신 중화권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함께한 홍콩 여행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분양가가 최대 340억 원에 호가하는 럭셔리 신혼집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이 방문한 여행지도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과연 클라라는 홍콩에서 어떤 곳을 방문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통유리 전망이 매력적인 호텔


‘아름다운 경치. 사랑하는 엄마가 찍어준 사진’ 이라는 글과 함께, 홍콩의 한 고급 호텔에서 여유를 만끽 중인 클라라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녀는 아름다운 홍콩 도심과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곳은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드레 푸가 디자인한 부티크 호텔인 ‘어퍼 하우스’이다.

38층부터 시작되는 객실에는 모던한 원목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대형 통유리 창문으로 펼쳐지는 홍콩의 전망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 예술품과 자연적인 소재 등을 접목한 멋진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클라라는 홍콩에 여행을 올 때마다 늘 이곳에 묵었다.

탁 트인 시티뷰와 하버뷰를 즐길 수 있는 객실도 좋지만, 49층에 있는 카페 그레이 디럭스도 이 호텔에서 놓쳐서 안 될 것 중 하나이다. 홍콩 여성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는 이곳은 셀럽 셰프 그레이 쿤즈가 선사하는 보장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홍콩의 멋진 전망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애프터눈 티가 유명하니 꼭 맛보자.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카페


홍콩의 카페 ‘엘리펀트 그라운즈’에서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엘리펀트 그라운즈는 2013년 첫선을 보인후, 현재 홍콩 내 5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카페이다. 편안한 분위기에 심플하고 모던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엘리펀트 그라운드에서는 원산지 고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싱글 오리진 커피를 비롯해 시그니처 커피인 OG Blend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이외에도 브런치 등의 식사 메뉴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바로도 변신한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다. 달기만 한 게 아니라 짭조름한 맛도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센트럴의 핫한 광둥식 레스토랑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delicious!’라는 찬사와 함께 모트 32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홍콩의 모트32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를 압도하는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센트럴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으로 인기몰이 중인 곳이다. 모트 32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1851년 뉴욕 모트 스트리트 32번지에 처음 생긴 중국 잡화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메뉴는 중국 광둥식 전통 요리에 서양식 미감을 더했다. 블랙 트러플로 향을 낸 닭고기 냉채, 털게와 문어로 속을 채운 소룡포 등 이색적인 메뉴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는 바로 베이징덕이다. 사과나무 장작으로 42일간 구워낸 오리의 풍미는 유독 진하게 남는다. 이곳은 오픈 이래 찬사 일색인 국내 레스케이프 호텔 중식당이 협업과 자문을 구한 곳이기도 하다.

와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곳


홍콩의 레스토랑 ‘와규마피아’에서 식사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진 속 클라라는 레스토랑의 직원들과 장난스러운 포즈로 기념사진을 남긴 모습이다. 이곳은 일본 도쿄 지역의 유명 와규 샌드위치 가게인 와규마피아의 홍콩 완차이 지점이다.

최고급 미야자키산 소고기를 일본식 돈가스처럼 튀겨 식빵 사이에 끼워 넣은 형태로 조리하는 와규 샌드위치의 가격은 1개당 약 12만 원정도다. 하프 사이즈는 반값인 6만 원이지만,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가격과 무관하게 홍콩의 미식가들이 몰리는 곳이다. 이외에도 12가지 와규 코스와 와규 등심 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미슐랭 3스타 스시 맛집


클라라는 미슐랭 3스타 스시 맛집인 ‘스시 시콘’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이곳은 일본의 초밥 장인인 마사히로 요시타케 셰프가 2012년 홍콩에 개점한 레스토랑으로, 도쿄 미슐랭 3스타 스시 요시타케의 홍콩 분점이다. 일식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2014년에 홍콩-마카오 미슐랭 3스타를 획득했다. 고급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홍콩 더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로비 맞은편에 위치하며, 자리가 8석뿐인 작은 규모다. 덕분에 7~10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음식을 맛보기 힘들다. 도쿄 본점에서 파견된 두 명의 셰프가 직접 모든 요리를 만들고 있으며, 도쿄 본점과 메뉴 구성이 거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