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연애와 결혼은 항상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발표 당시 대중의 시선은 다소 싸늘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큰데다 결혼 당시 백종원이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돈 많은 사업가로 소개되다 보니, 재력을 보고 결혼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백종원의 재혼설, 자녀설 등이 제기되며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백종원과 소유진은 평소 방송 등에서도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둔 두 사람은 지난해 온 가족이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행복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다녀온 제주도 여행지와 숙소는 어디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으로 이는 63씨월드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 단일 수조로는 세계 최대라고 볼 수 있다.

교육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뮤즈먼트 테마파크를 표방한 곳으로 제주의 앞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해양과학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해양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00여 종 4만 8,000마리의 전시생물을 접할 수 있다.

백종원♥소유진이 선택한 숙소는?


우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하는 사진도 올라왔다. 특히 백종원은 제주도에 더본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방문한 숙소는 과연 어떤 곳인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곳은 스테이소도라는 숙소로 프라이빗 렌탈 하우스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지어진 스테이소도는 크게 두 동의 집, 바다를 바라보는 수영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동은 거실과 주방, 침실로 나뉘며, 바로 옆의 동은 별도의 침실이 준비되어 있다. 느긋하게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노천탕과 바베큐 데크가 있어 가족 여행에 적당한 숙소다.

가족들과 함께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에 방문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우도 서쪽 해안에 위치한 자갈 해안으로,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서빈백사로 불린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하얀 모래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이 되어 있다. 만져보면 팝콘 느낌이 난다고 하는 소문도 있어 직접 만져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다.

스냅 및 웨딩촬영의 명소


성이시돌목장에서 아름다운 양귀비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이곳은 1954년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사로 제주에 온 맥그린치 신부가 황무지였던 목장 주변을 개간해 경작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소개하며 생겨났다. 파란 하늘과 조화로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성이시돌목장에서는 독특한 건축물인 테쉬폰을 볼 수 있다.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 인근 테쉬폰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 건축 양식이 시작되어 건축물 이름이 테쉬폰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성이시돌목장에만 있는 귀한 건축물로 스냅 및 웨딩촬영의 명소이기도 하다.

백종원이 인정한 고기국수


그렇다면 백종원 소유진 부부는 제주에서 무엇을 먹었을까? 바로 제주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고기국수다. 고기국수는 돼지고기를 육수에 면을 넣고 삶아, 면 위에 고명으로 돼지고기 수육을 더한 음식이다. 이들은 제주의 고기국수 맛집인 효퇴국수국밥에 방문했다.

쫄깃하고 굵직한 면발에 뽀얀 국물, 그 위로 부드러운 고기가 더해져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다. 특히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곳은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는 것이 특징으로 다른 고기국수집과 달리 유부가 들어가는 점이 색다르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백종원이 다녀가면서 인기가 더욱 많아졌다고 한다.

방대한 규모의 생태 공원


소유진은 “너무나 웅장하고 멋지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들과 제주 돌문화공원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돌의 고향인 제주도의 전신과 체계적인 돌 문화를 보여 주는 박물관이자 생태 공원이다. 제주도의 모든 석상을 다 전시해놓았을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다.

공원 전체가 제주도의 탄생신화인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서, 고즈넉한 제주 산간의 분위기를 느끼는데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또한, 기묘한 모양새의 수석들을 감상하고 돌로 연출한 예술품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해 제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주 애월을 대표하는 명소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곽지해수욕장에서 세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단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곽지리는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마을이다. ​​​​​​​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도 전해온다. 특히 곽지해수욕장은 현무암 종류의 패사층이 퇴적된 곳으로, 지금도 대합 등의 조개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물놀이와 겸하여 조개류도 잡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 유난히 물이 맑고, 제트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