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까지, 세계 곳곳에서 한류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한류 열풍의 숨은 공신 중 하나는 바로 코리안 푸드인데요. 어떤 음식들은 심지어 한국에서 판매했을 때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죠. 해외 톱스타조차도 반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코리안 푸드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엽기떡볶이


스트레스와 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음식, 바로 떡볶이입니다. 특히 매운 떡볶이가 생각날 땐 동대문 엽기떡볶이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초창기 동대문 의류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음식이지만, 현재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엽떡’이란 애칭으로 불리곤 합니다.

엽떡에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주먹밥과 치즈까지 더하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곤 하는데요. 이젠 이 엽떡을 미국 LA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맛과 비슷해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데요.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라 보통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죠.

매운맛은 4단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순한 맛의 엑스트라 마일드와 마일드, 오리지널, 챌린지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요. 단, 한국과 다른 점은 아픈 매운맛이 아닌 맛있게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도 매운맛에 도전하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명랑 핫도그


미국 힙합계에서 빠질 수 없는 뮤지션이죠.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여성 래퍼, 카디비인데요. 그녀의 의외의 식성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카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음식 먹방을 공개했는데요. 떡볶이 영상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먹기 힘들어하는 닭발까지 먹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한국식 핫도그 먹방 인증샷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명랑에서 알바하는데 카디비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죠. 내용에 따르면 카디비는 LA에서 명랑 핫도그 메뉴 중 하나인 모짜렐라 핫도그를 먹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LA 한인타운에 오픈한 명랑 핫도그는 첫 날부터 줄을 이어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모짜렐라와 오징어 먹물, 체다 치즈, 통 가래떡, 감자 핫도그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도 1.99~4.49달러로 다른 길거리 음식들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죠. LA뿐만 아니라 애틀랜타에서도 명랑 핫도그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북창동 순두부


미국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는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인기 식당입니다. 특별한 맛이 없어서 오랫동안 외면받았던 두부를 밥상의 주인공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시킨 대표적인 곳이죠. 1996년 LA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전역에만 13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해외에서 시작해 한국에 역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음식입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북창동 순두부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입맛에 맞게 순두부를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인데요. 마치 피자에 토핑을 얹는 식으로 재료를 골라 나만의 순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북창동 순두부에는 뚝배기 불고기와 비빔밥, 감자탕 등도 순두부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굽네치킨


이처럼 미국에서 북창동 순두부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입맛에 맞게 순두부를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인데요. 마치 피자에 토핑을 얹는 식으로 재료를 골라 나만의 순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북창동 순두부에는 뚝배기 불고기와 비빔밥, 감자탕 등도 순두부만큼이나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굽네치킨은 이런 특성을 반영해 호주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말 시드니 달링하버 인근에 달링 스퀘어점을 오픈했는데요. 오븐에 구운 굽네치킨은 현지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한국에는 없는 호주식 메뉴인 굽네 UFO 퐁듀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호주인들은 치킨을 한 끼 식사대용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한 한식 사이드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볼케이노-갈비천왕 볶음밥과 볼케이노-까르보나라 떡볶이, 잡채 등이죠. 와인 생산국이라는 호주의 특징을 반영해 현지 맞춤식 와인과 칵테일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삭 토스트


특유의 달콤한 소스로 잘 알려진 한국의 이삭 토스트는 대만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삭 토스트의 가격은 2,500~3,100원인데요. 대만의 평균 토스트가격인 1,400원의 2배임에도 독특한 맛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죠. 한국식 토스트를 먹기 위해 매장 앞에 긴 줄로 늘어선 현지인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대만 시민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열렸던 열흘 간의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려 1만여 개의 토스트가 팔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대만에 부는 이삭 토스트 열풍의 인기비결은 바로 소스인데요. 오묘하게 섞인 여러 가지 소스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