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튜브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트렌드도 점점 변해가는 추세입니다. 이전에는 유명한 필수 관광 코스 위주의 여행이었다면 유튜버들의 영상들을 통해 새로운 한국 문화를 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속속들이 검색하는 것처럼 외국인 여행객들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뻔한 한국 여행 코스 외에도 산에서 템플 스테이를 즐기거나 산 정상 위에서 먹는 라면 등 외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코스가 점점 달라지고 있는 듯합니다. 외국인 여행 유튜버들은 한국인 유튜버들이 방문했던 곳을 따라 방문하기도 하고 실제 영상으로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는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푸른 초원 위에서 뛰노는 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험형 목장으로 양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는데요. 목장을 산책하면서 푸른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뛰노는 양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로 자리 잡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 송도 한옥마을

송도의 고층 빌딩 사이 고즈넉하게 자리한 한옥마을은 국내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도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죠. 센트럴파크 공원과 어우러져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더욱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DMZ 평화의 길

비무장지대인 DMZ 평화의 길 역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은 DMZ 방문을 선호하였는데요. 땅굴이나 임진각 등 북한 인접지역에서 진행하는 투어는 인기 있는 투어라고 합니다. 특히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있어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한다고 해요.

DMZ 평화의 길은 그동안 민간인에게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지만 탐방코스를 마련하여 방문을 허용했는데요. 제1코스와 2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부는 올해 7개 노선을 추가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더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하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강릉 주문진해변

한류의 열풍으로 강릉 주문진해변에는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공유와 김고은이 출연했던 도깨비의 한 장면 중 주문진 방사제에서 촬영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외국인들은 이곳에 방문하여 같은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며 여행을 즐긴다고 합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진 속 버스정류장 역시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라고 해요.

여수 오동도

여수의 오동도 역시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여수의 드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동도에서는 해상 케이블카도 인기입니다. 겨울이 되면 빨간 동백꽃 덕분에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찾곤 합니다. 서울에서 거리가 꽤 있는 곳이지만 KTX를 타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기에 외국인 여행객들의 방문이 더욱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야구장의 묘미

야구 경기의 묘미는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목청껏 소리 지르고 응원하는 재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야구 규칙은 잘 모르더라도 야구장의 분위기에 빠져 자주 찾는 이들 역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나라의 야구 문화는 외국인들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켰는데요. 한 외국인 유튜버는 ‘Korean baseball is different’을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영상 속에는 한국 팬들의 응원 장면이 찍혔는데요. 이 영상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의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팬들이 한국 팬들로부터 배워야 하는 것”, “한국 야구 최고” 등 댓글이 달렸으며 신나는 응원 방식과 맥주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도 놀라워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역시 한국의 야구장 문화를 즐기는 장면이 소개되기도 했죠.

템플스테이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과 가까운 산과 사찰에도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는 게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등산하는 여행객들도 많고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하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2018년 외국인 템플스테이는 7만 명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외국인 여행객들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 달 동안 머물며 템플스테이의 매력에 빠진 이들도 많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30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전문 사찰로 운영되는 곳 또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