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사랑의 온도 카메오에 이어, 얼마전 종영한 JTBC의 뷰티 인사이드까지 배우 서현진과 무려 세 편의 작품을 함께했다. 그래서인지 이 둘의 친분은 꽤 두텁다. 얼마전 문지인은 서현진과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종영 후 우정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로마의 콜로세움 외에도 이탈리아 관광지 곳곳을 함께 방문해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인증샷을 남겼다. 여행 중에도 우월한 미모를 과시하며 현실 절친의 케미를 발산한 이들이 방문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이탈리아 로마의 필수코스


문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서현진과 함께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성당이라고 평가받는 이 성당은 길이 211m, 높이 45.4m의 크기를 자랑한다.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수가 무려 약 6만 명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다.

성 베드로 성당은 가톨릭의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교황이 거하는 곳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 많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매김 하였음에도 이곳은 원래 순례를 하는 곳이므로 엄숙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다. 흉기나 술 등을 걸러내기 위한 입장 검색대를 지나고 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어 바티칸 미술관에서도 문지인과 그들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곳은 로마 내에 자리하고 있으나 하나의 도시이자 국가인 바티칸에 있는 미술관이다. 해마다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명소로, 바티칸의 수입 중 대다수가 바티칸 미술관의 관람료라고 할 정도다.

특히 이곳은 루브르 박물관 혹은 대영 박물관과 견주어 봐도 절대 뒤지지 않을 만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그린 벽화 및 천장 화인 최후의 심판과 천지 창조다. 미켈란젤로가 그리다가 목 디스크를 앓았다고 할 정도로 방대한 면적에 그려져 있다.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언제 방문하더라도 최소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데, 이를 고려하고 일찍 가는 사람들이 많아 오히려 아침에 더 붐비는 편이다.

문지인이 서현진과 함께 손가락으로 귀엽게 브이를 그리며 콜로세움 앞에서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끈다. 뒤로 보이는 곳은 로마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이다. 고대 로마 시대의 원형 경기장으로 로마제국 곳곳에 세워진 원형 경기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석재와 콘크리트로 이뤄진 콜로세움은 과거 검투사들의 경기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검투 경기는 고대 로마시대의 대표적인 오락 경기로 기록에 의하면 이곳에서 대략 50만 명의 검투사와 100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죽었다고 한다. 영화 글라디에이터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 축덕들의 성지


축덕이라면 놓칠 수 없는 로마의 명소도 있다. 문지인의 뒤로 보이는 곳은 유벤투스 구단의 스토어로 로마의 주요 번화가에 자리 잡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벤투스의 유니폼과 트레이닝 의류, 일반 의류와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색을 갖춰놓았다. 매장 바로 맞은 편에는 AS 로마 구단의 스토어도 있다.

유명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마을


서현진과 문지인은 본격적인 이탈리아 투어를 즐기기 위해 로마 근교의 작은 중세마을인 치비타 디 바뇨레조에도 방문했다. 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자연의 성벽을 이용한 언덕 위의 마을로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신비한 모습이다. 치비타로 가려면 로마 테미르니역에서 열차로 1시간 10분 정도 떨어진 오르비에토로 간 후, 거기서 바뇨레조행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지로도 알려졌으며, 풍화 작용의 영향으을 받아 기묘한 모양이 특징이다. 한때는 젊은이들의 이탈과 지반 침하로 인해 죽어가는 마을이었지만, 두 번의 세계대전에도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어 요즘은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마을이 됐다.

피렌체의 멋진 전경이 보이는 곳


퍼 코트를 입고 오똑한 콧대와 아름다운 옆라인을 뽐내는 문지인의 사진은 피렌체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조토의 종탑새에서 촬영되었다. 웅장한 두오모의 모습과 황홀한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계단을 열심히 오르는 자만이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조토의 종탑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의 개수가 무려 414개다. 꽤 좁고 가파른 데다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은 가벼운 옷차림과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목을 축일 수 있는 물도 있으면 금상첨화다.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는 성당


이어 문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최후의 만찬 관람 티켓을 들고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현재 피렌체 두오모 광장의 서쪽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있다.

한번 입장하는데 25명 정도로 인원이 정해져 있어 단체로 오는 관광객들은 조금 기다릴 수가 있다. 따라서 시간절약을 위해서는 관람 이틀 전까지 할 수 있는 사전 예약을 해두고 가는 것이 좋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오전 8시 15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만 관람할 수 있다. 물론 어렵게 입장을 해도 작품 앞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5분으로 정해져 있지만,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찾는 단골 여행지


밀라노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이탈리아의 또 다른 명소, 코모 호수에서도 이들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탈리아의 3번째로 넓고 가장 아름다운 빙하호로 알프스 빙하가 녹아 만들어졌다. 유럽에서 손꼽는 규모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알프스가 가까워 스위스의 느낌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지 클루니, 대니얼 크레이그, 마돈나, 폴 맥카트니 등 정말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휴양을 즐기기 위해 별장을 마련했다. 그래서인지 호수의 주변에는 근사하고 호화스러운 별장이 많다. 로마 시대 때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호수 근처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 평화로운 안식을 취하는 아름다운 장소로와 스파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에서 핫한 피자 맛집


서현진과 문지인은 피자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 요즘 핫하다는 맛집인 피지움에 방문했다. 이곳은 가격대비 서비스도 괜찮고, 일단 굉장히 맛이 좋다. 일반 클래식 피자 말고도 지역별 이름을 가진 퓨전 메뉴가 있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사방이 알록달록한 인생사진 포토스팟


그녀의 뒤로 보이는 색색의 파스텔컬러 건물이 눈길을 끄는 이 사진은 서현진이 부라노섬에서 찍어준 것이다. 이 섬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레이스 제품이 유명하지만, 여행자들은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집들을 보기 위해 이 섬을 많이 찾는다. 1시간 남짓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는 작은 편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아이유의 하루 끝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여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형형색색의 집들이 쭉 늘어서 있으며,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게 찍히기 때문에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부라노섬은 베네치아의 숨은 보석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