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진상’ 승무원에게 이것까지 요구한 승객의 행동

승무원들은 항상 친절한 미소로 승객들을 맞이합니다. 기내에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일을 담당하며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탑승객 역시 승무원들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부 승객들로 인해 종종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진상’이라고 불리는 승객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은 승무원뿐 아니라 함께 기내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에바항공에서 일어난 황당함을 넘어 충격적인 진상 승객의 행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승무원들에게 어떤 무리한 요구를 보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뒤처리까지 요구

에바항공에 탑승한 한 남성은 승무원에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했고 승무원은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먼저 이 남성은 자신이 200kg가 넘는 거대한 몸집에 장애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장애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요. 해당 승객은 자신이 혼자 옷을 벗을 수 없다는 이유로 승무원들에게 속옷을 벗겨달라고 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요구로 인해 승무원 3명이 속옷까지 벗겨주었습니다. 문을 닫자 숨을 쉴 수 없다며 문을 열어두라고 했는데요. 이 승객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손이 닿지 않아 뒤처리를 할 수 없으니 직접 엉덩이를 닦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승무원들은 그럴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엉덩이를 닦아주기 전까지는 화장실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하였고 한 여성 승무원이 이 남성의 화장실 뒤처리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승무원이 뒤처리를 하는 동안 ‘더 깊게 더 깊게’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하고 깨끗하게 닦았느냐고 확인시켜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공항에 도착 후 지상 승무원이 휠체어를 탄 승객의 이동을 돕는 도중 화장실 사용을 요청한 이 남성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묻자 “필요 없다”라고 대답한 것인데요. 그 지상 승무원은 남성이었고 해당 승객은 이 전에도 에바항공을 이용하며 다른 여성 승무원들에게만 같은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받은 여성 승무원은 기자회견에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승무원에게 고의로 기침

타이항공에서는 중국인 승객이 객실승무원에게 고의로 기침을 하며 난동을 부리다 제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항 내 상황 때문에 기내에서 내릴 수 없다고 안내했지만 이 승객은 계속해서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승무원이 최대 6~10시간을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전하자 승무원을 향해 고의적으로 기침하며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 6명의 승무원이 투입되고 수갑을 채우라고 지시했지만 이 승객은 끝내 수갑을 차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승객으로 인해 기내에 탑승한 승객들도 덩달아 피해를 보게 되었고 공항을 빠져나가는 데만 최소 10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내에 탑승한 승객이 이 상황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했고 해당 영상은 조회 수 80만에 이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중국인 승객이 객실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들이붓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중국인 커플이 좌석이 각각 멀리 떨어졌다는 사실에 격노했고 승무원은 다른 승객의 양해를 구해 같이 앉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성 승객은 라면을 먹기 위해 준비된 뜨거운 물을 승무원에게 부었고, 남성은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기장은 회항을 결정했고 해당 승객은 구속되어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동전 던지는 이유가…

중국의 미신 중 하나인 ‘동전 던지기’는 여러 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일부 장소에서는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우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미신이 비행기를 탈 때마저도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럭키에어에 탑승한 중국인 남성이 동전 두 개를 비행기 날개로 던졌고 이 동전이 비행기 날개 밑 제트 엔진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승객의 행동으로 인해 비행기 안전 문제로 운항이 지연되었습니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160여 명의 승객들은 비행기를 탈 수 없었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항공사에서 승객들의 숙소비까지 배상해야 했고 금액은 무료 약 2천만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해당 승객은 경찰에 연행되었으며 항공사는 이 남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승객은 항공사에게 약 2천만 원을 배상해야 했죠.

비상구탈출한 이유가

터키에서 출발한 우크라이나 국제선 비행기에서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 여성이 비행기가 착륙한 뒤 승객이 내리는 동안 비상탈출구를 열고 날개 위로 걸어갔습니다. 그녀는 날개 위를 걷고 있었고 이를 발견한 승무원들과 승객 모두 당황했습니다. 이 승객이 비상탈출구를 열고 밖으로 나간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그저 덥다는 이유로 공기를 좀 쐬려고 나갔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돌발 행동으로 인해 공항 보안요원, 경찰, 응급차까지 출동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은 항공 안전 법을 침해해 블랙리스트에 올려 자사 항공을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높은 벌금을 물리도록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