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만 믿고 떠났다가 노숙자 신세… 절대 빌리면 안 되는 집 특징

에어비앤비는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숙박 공유 서비스입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191개 국가에 3만 4천 개가 넘는 도시에 진출해있을 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브랜드 캠페인처럼 실제 이용하는 집을 공유하는 것인데요. 집 전체를 빌릴 수도 있지만 호스트의 방 한 칸을 빌려주고 함께 생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들이 많고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논란 또한 지속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에어비앤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와 동시에 예약 시 피해야 할 에어비앤비 유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사건

2017년 후쿠오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한국인 여행객들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사건 이후 계속되었는데요. 주인이 권한 술을 마시고 이러한 일이 일어났으며 같은 민박집에서 동일한 일을 겪었다는 피해자는 총 5명이었습니다. 한 피해자는 새벽 1시에 집주인이 이불을 들쳐보는 모습에 놀라 다른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피해자 역시 주인이 권한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눈을 떠보니 집주인이 자신의 옆에 누워 자신의 몸을 만지며 “어제 좋았지 않냐”,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걱정되면 임신 테스트기를 해봐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피해자 역시 주인이 건넨 술잔에 하얀색 가루가 남아있어 에어비앤비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측은 조사해보니 호스트가 나쁜 의도를 가진 게 아니었다고 말하며 일본 경찰이 무혐의 처리했다고 대답했는데요. 후쿠오카 총영사관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하지 않았고 이를 에어비앤비 측에 전달한 적도 없다고 밝혀 에어비앤비 측의 무책임한 대응에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문 열자 집 안에 시신이…

이번 사건도 후쿠오카 에어비앤비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숙소에 들어갔는데 목을 매고 자살한 사람을 발견한 것인데요. 집주인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고 대사관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여행객은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죽은 사람은 집주인이었습니다. 여행객의 지인은 이 사건을 커뮤니티에 알리며 후쿠오카에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후쿠오카현 경찰본부 보도계장은 한국인이 자살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자세한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후쿠오카 에어비앤비에서는 성폭행 사건, 몰래카메라 사건으로 한동안 떠들썩했는데요. 에어비앤비는 기존 숙박업소와 달리 법률이나 인허가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후쿠오카 역시도 무허가 상태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자기 체크아웃하라니

구독자 56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여락이들은 프랑스 여행 중 이용한 에어비앤비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집주인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서는 집주인이 갑자기 나가라는 말을 했는데요. 다음 게스트가 일찍 체크인해야 하니 나가라는 것이었고 화장실 청소까지 해놓으라는 것인데요. 사전에 그런 말이 오간 적 없었지만 집주인은 계속해서 우겼고 곧바로 체크아웃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Youtube 여락이들

예약 페이지에는 12시 체크아웃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집주인은 아침 10시에 체크아웃을 요구한 것이죠. 이와 함께 체크인 당시에는 요청하지 않았지만 먼저 픽업을 나왔으면서 갑자기 나는 너희들의 택시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나는 원래 너희들 예약을 받지 않으려고 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총격 사건 발생하기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에어비앤비 이용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였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두 명마저 숨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100여 명이 넘는 사람을 초대해 파티를 즐겼으나 호스트는 파티를 허가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에어비앤비 측은 앞으로 파티하우스 대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총기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의 나이는 각 19, 20, 22세의 어린 나이였는데요. 이 사건 이후로 에어비앤비 측은 25세 미만 캐나다인들에게 ‘집 전체’를 빌려주는 것을 규제하는 시범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습니다. 또한 캐나다에 24시간 지역 지원 긴급 비상 연락수단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야 할 유형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꼼꼼히 후기를 확인해야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후기에 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적이 있다면 피하길 권장 드립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예약을 취소한 경우라면 더욱 피해야 하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은 종종 외국인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한국인들만 이해 가능한 솔직한 후기를 남기기도 하죠.

호스트의 응답률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응답률 100%로 빠른 호스트가 있는 반면 응답률이 매우 낮은 호스트가 있기 때문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시설과 위치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한 숙소가 있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 여행객은 숙소 컨디션에 비해 무척 저렴한 에어비앤비를 예약하였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살인 사건이 일어난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평균 가격과 너무 차이 나는 곳이 있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