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 다니다가 유독 이상하다고 말한 사진의 반전 진실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들에 놀라곤 합니다.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각국의 문화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배워나가는 것 또한 여행을 떠나는 한 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외국인들이 특히 궁금해하고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외국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한다는 여행지로 뽑히고 있으며 그만큼 방문 또한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여행지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걱정 또한 동반되곤 하는데요. 이곳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은 어떨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관심 급증한 이곳

비무장지대인 DMZ 평화의 길은 외국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분단국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DMZ는 외국인들에게 이색적인 한국의 명소로 자리 잡았는데요. DMZ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있지만 접근성 좋은 경기도 방문이 많습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비무장지대 투어에 대한 관광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발표 직후 3일간 DMZ 관광 문의가 전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DMZ는 2014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튜브 창업자, 구글 회장, 코난 오브라이언 등 유명인들 또한 이곳을 찾았습니다. 외국인들의 DMZ 투어는 대부분 임진각, 통일대교,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로 이루어집니다.

파주 DMZ 투어는 내·외국인 모두 신분증 지참 후 사전 예약 없이 파주 임진각에서 DMZ 안보 관광버스 투어 티켓을 구입하거나 여행사를 통해 관련 상품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일반 관광객의 경우 공식 지정된 민간 여행사의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판문점 관광이 가능합니다.

DMZ가 데이트장소?

경기연구원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본 DMZ’에 관한 보고서를 통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외국인은 DMZ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전쟁, 지뢰, 남북분단에 의견이 많았는데요. 최초 연상 키워드는 ‘전쟁’이었으며 2015년에서 2019년 사이 DMZ를 알게 되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43%였습니다.

한 유튜버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DMZ에 방문하였고 ‘커플들이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소개하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DMZ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DMZ에 대한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의 생각이 다른 것 같다고 말하였는데요. 또한 임진각 파주 평화랜드에 방문하였을 땐 북한과 인접한 곳에서 바이킹을 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DMZ에서는 국경과 북한을 보는 것이 전부일 거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문화시설에 놀란 반응을 보인 것이죠. 멕시코 출신 외국인 크리스티앙은 가족들에게 비무장지대에 간다고 설명하자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꼭 조심히 다녀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DMZ에 대해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왜 DMZ 투어는 인기 여행지가 된 것일까요?

외국인들이 DMZ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현장감있는 분위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DMZ 투어에 참가한 독일인 관광객은 DMZ에 대해 ‘살아있는 역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한 여행사 대표는 DMZ 안보 관광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살벌한 관광지 1순위’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DMZ 다녀온 외국인 반응은

유튜브에서도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한 DMZ 여행에 대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들도 종종 보이는데요.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DMZ에 관련한 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전문 관광 여행사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많은 DMZ 방문 전 총을 든 군인들이 서있는 심각한 상황만을 생각하다가 평화로운 분위기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여행 커뮤니티에 남긴 DMZ 투어 후기들은 대부분 좋은 평들이 많았습니다. 한 미국인 여행객은 한국에서 가장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고 소개했는데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면 교과서 이상으로 많은 것을 교육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북한 병사의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전하며 긴장감있고 놀라운 상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DMZ에 두 번 방문했다는 한 외국인은 DMZ는 군사지역보다 관광지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은 북한과 남한의 군인들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 JSA 지역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시각에서 분단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살아있는’ 지역이라고 표현한 외국인들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