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는 2013년부터 벌써 다섯 해 째, 매년 새해를 열애설 폭로로 열고 있다. 그렇다면 2019년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SM의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카이’와 YG의 대표 여자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약 3달 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각각 올렸다. 두 사람이 이미 열애를 인정한 상황에서 과거 같은 날에 올린 같은 장소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이와 관련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은 당시에도 연인 사이였다고” 전했다. 사진이 촬영된 시기를 보면 제니와 카이는 파리의 패션위크 일정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날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이 둘이  데이트 장소로 선택한 프랑스 파리 여행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한류 스타의 존재감 뽐낸 그곳


먼저 카이는 파리 패션위크의 가장 기대되는 쇼로 지목된 구찌의 2019년 봄/여름 컬렉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구찌의 런웨이로 선택받은 이곳은 파리의 테아트르 르 팔라스라는 곳이다. 그는 스트라이프 셔츠에 오렌지 컬러의 빈티지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그 위에 카멜 컬러의 벨벳 재킷을 매치해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테아트르 르 팔라스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파리 공연 예술의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사회적 규제와 의무에서 벗어나 화려한 디스코와 불빛 아래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은밀한 도피처 같은 곳이었다. 백 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오늘날까지도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샤넬의 앰버서더 ‘인간 샤넬’ 제니는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샤넬 2019 봄/여름 컬렉션에 참석했다. 샤넬은 매 시즌마다 그랑 팔레를 탈바꿈시켜오며, 상상을 초월하는 쇼 스케일을 보여준다. 제니는 낭만적인 인공 해변과 새하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숨 막히는 비주얼을 뽐냈다.

그랑팔레는 샹젤리제 거리를 사이에 두고 서 있는 화려하고 커다란 건물이다. 이곳의 본관은 매년 샤넬 패션쇼가 열리는 장소로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이 출입하긴 까다로운 곳이다. 나머지 공간들은 문화 예술과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매번 전시 일정과 입장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파리를 대표하는 이곳


제니의 이 사진은 에펠탑 다음으로 파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에투알 개선문 앞에서 촬영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개선문에서 영감을 받은 나폴레옹이 아우스테를리츠에서 승리한 후 개선문 건설을 지시했지만, 불행하게도 그의 생전에 완공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이곳의 284개의 계단을 올라 개선문 전망대에 서면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50m 높이의 아치 위에서 바라보는 시내 전경은 그만큼 걸어 올라갈 충분한 가치를 보여준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개선문을 둘러싼 12개의 길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카이가 선택한 파리 맛집


카이의 인스타에 파리의 맛집 히구마 앞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간판에 그려진 라멘을 먹는 곰을 따라 하는 제스처를 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모자를 써도 가려지지 않는 아이돌 비주얼을 뽐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리에서 이름난 라멘집으로 된장 라멘, 소유 라멘과 같은 다양한 라멘 또는 면 요리, 덮밥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인 여행객은 물론 파리 시민들도 즐겨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바로 김치 라멘인데, 생면에 얼큰한 국물과 고기, 김치가 올려져 있어 파리에서 얼큰한 음식이 당길 때 들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