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일주일 경험한 일본 기자가 충격 받는 건 너무 당연했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로 지하철을 꼽을 수 있는데요.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 지하철의 시설에 대해 감탄하곤 합니다. 오늘은 그중 일본인들이 서울의 지하철 이용 후 대부분 놀란다는 것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린도어 덕분에 안전한

한 일본인 기자는 일본과 서울의 지하철역을 비교하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일본인들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를 보고 놀랐다고 전했는데요. 서울의 지하철역에는 대부분 모든 역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도쿄의 중심부 지역을 제외하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선로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습니다. 일본 정부는 2000년 이후에 생겨나는 철도 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의무화했는데요. 하지만 기존의 철도 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권고하는 수준에 그쳐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과 비교했을 때 설치된 스크린도어도 가슴높이 밖에 되지 않아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깔끔하고 편리한 시설

스크린도어 외에도 지하철역 내에 구비된 물품 보관함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도 물품 보관함이 있지만 한국의 물품 보관함이 더욱 실용적이며 디자인적으로 우수하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는 점에서 한국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지하철역 무인 물품 보관함은 어플을 설치한 후 사전 조회, 예약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일본의 지하철역 안내 표지판은 현지인마저도 보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문자정보 위주로 안내되어 외국인들이 표지판을 보고 찾아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반면 한국의 안내 표지판은 시각적 디자인으로 알아보기에도 편리하고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국인이 보았을 때에도 알아보기 쉽다고 말했죠.

일본 지하철 최대 단점은

일본의 지하철은 서울에 비해 노선 길이가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평균 역 수가 20~25개인데요. 일본 지하철 최대의 단점은 환승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노선마다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환승 시 요금을 지불해야 하죠. 기본요금도 비싼 편이기 때문에 한국의 지하철에 비해 지하철 요금이 만만치 않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환승을 할 때에는 정거장 수가 늘어날수록 요금도 그만큼 올라가게 됩니다.

만약 JR 노선으로 환승하게 된다면 요금이 더욱 비싸지기 때문에 여행객들 대부분 교통 패스를 구매하는 것인데요. 또한 환승 동선이 좋지 않아 여행객들은 이동 시간이 길뿐더러 복잡하다는 불평을 남기기도 합니다. 한 일본인 유튜버는 한국에 왔을 때 교통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환승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