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신라호텔 스위트룸의 하루 숙박비는 얼마나 차이날까?

특급호텔의 스위트룸은 호텔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초호화 객실입니다. 가격 또한 일반 객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가를 보이는 곳들인데요. 오늘은 국내 특급호텔의 스위트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가격과 시설 면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롯데호텔 로열스위트룸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의 최고급 객실은 로열스위트 룸입니다. 이곳은 약 461㎡의 공간으로 인테리어에만 무려 41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로열스위트 룸은 세계 주요국 정상이 롯데호텔에 묵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VIP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곳인데요. 이곳의 객실 가격은 무려 2600만 원입니다. VIP 고객을 위한 1 대 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객실에는 거실에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으며 침실과 응접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건식 사우나, 화상 통화가 가능한 회의식, 바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침대는 시몬스 최상위 매트리스이며 가로 230cm, 세로 210cm로 국내 최대 크기입니다. 침구는 이집트 순면으로 제작된 이탈리아 가스탈디, 어메니티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인 딥디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엘 로열스위트룸

시그니엘서울은 123층, 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했습니다. 전 객실에서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그니엘서울의 최고급 객실은 100층에 위치한 로열스위트 룸입니다. 이곳은 세계 각국의 국빈과 국내외 VVIP를 위한 단 하나뿐인 객실로 무려 1박에 2420만 원인데요. 객실 내 응접실과 회의실이 있으며 VIP 수행원을 위한 객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이태리산 천연 대리석과 최상의 숙면을 위한 슈퍼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스위스 수입 가구로 구성되었는데요. 맞춤형 베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대리석이 깔려있으며 통유리창으로 대형 스파 욕조에서 서울 도심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창문 두께는 무려 10cm로 방탄유리로 이루어져 있죠. 호텔 투숙객은 지상 370m에 있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국내 특급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신라호텔입니다. 주요국 정상들이 많이 다녀간 것으로 유명하며 역대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머무른 곳이죠. 이곳은 전세계 국빈과 VIP 고객만을 위한 전용 객실로 노스윙과 사우스윙 두 곳으로 나누어집니다. 노스윙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로 최고급 마호가니 원목을 사용한 가구와 벽난로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우스윙 객실은 현대적인 유럽의 우아함과 한국의 전통문화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되었습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객실의 유리벽은 모두 방탄 필름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담 집사가 배정돼 24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스윙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VIP가 투숙한 객실로 부시 전 대통령은 신라호텔에 감사의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신라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1박에 14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