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딸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특급 호텔들의 딸기 뷔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요. 먹기 아까운 앙증맞은 비주얼의 디저트부터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메뉴까지 딸기를 주재료로 한 다채롭고, 풍성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죠. 저 가격이면 딸기를 박스 채 사다가 먹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 고민도 들긴 하지만, 적잖은 비용이 드는 만큼 심사숙고해 갈 곳을 정해야 후회하지 않겠죠? 오늘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호텔 딸기뷔페들의 가격, 구성들을 정리해드릴게요.

1. 반얀트리 서울 – 베리 베리 베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딸기 뷔페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벌써 올해로 5회째 진행 중입니다. 신선한 생딸기 향이 가득한 쉬폰 케이크부터 딸기를 토핑한 카눌레, 딸기 가나슈를 샌드한 마카롱, 딸기 초콜링 퐁듀 등 다양한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죠.

뉴욕 타임즈에 선정된 10대 슈퍼 푸드로 구성한 세이버리 메뉴도 눈여겨볼 만 한데요. 또한,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화덕 피자와 샌드위치, 볶음밥, 샐러드, 떡볶이 등이 제공됩니다. 12월까지는 2부제로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는 4부제로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고 하네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반얀트리의 딸기 뷔페는 내년 4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2.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살롱 드 딸기


60주년을 맞은 바비와 함께 새롭게 돌아온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살롱 드 딸기! 로비 라운지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바비의 모습과 함께 신나는 카니발의 테마를 담은 딸기 디저트들을 선보이는데요. 생크림과 함께 준비되는 신선한 생딸기부터 귀여운 바비 로고가 더해진 딸기 롤케이크, 진한 크림과 딸기가 더해진 슈크림, 입맛을 돋워줄 상큼한 딸기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죠.

디저트 외에도 트러플 마요네즈 소스에 바삭한 치킨이 더해진 바비 핑크 버거는 물론 매콤하고 짭조름한 해물 짬뽕, 피시 앤 칩스 세이버리 메뉴 중 1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딸기를 이용한 음료도 1종을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매년 SNS 피드를 장악했던 핑크빛 인테리어와 화려한 데코레이션, 포토존 등이 시즌4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3.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시그니처 딸기 뷔페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는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는데요. 새롭게 선보이는 약 20여종의 새콤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9가지의 식사 대용 메뉴, 페스트리, 신선한 계절 과일, 커피와 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레드 벨벳, 스트로베리 프레이저, 블랙 포레스트, 스트로베리 피스타치오, 블랙 베리 무스 등 케이크 종류만 해도 여러가지죠. 앙증맞은 사이즈의 딸기에 색감과 맛까지 더해진 디저트는 눈 호강은 물론 입까지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올겨울 찬 바람을 피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41층 로비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달콤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요.

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딸기 뷔페를 처음 선보인 원조호텔답게 매년 색다른 메뉴와 컨셉을 선보이고 있어요. 이곳의 대표적인 포토존인 로비 라운지에서는 세계 3대 진미를 이용한 코스요리와 함께 딸기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디저트로만 구성된 기존의 딸기 뷔페와 다르게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3대 진미를 이용한 6코스 메뉴가 제공됩니다.

또한, 싱싱한 생딸기를 비롯해 뉴욕 유명 호텔에서 베이커리를 책임지던 신임 셰프가 선보이는 딸기 생토노레, 딸기 카눌레 보르들레즈, 레드 크럼블 슈 등 10종류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딸기 디저트와 코스 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니 일석이조!

5. 그랜드 워커힐 서울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2019년이면 12회차를 맞는 그랜드 워커힐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는 딸기 덕후들에게 해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내년 1월 12일부터 매년 인기가 많았던 스트로베리 타워 등의 기존 메뉴와 함께 21종의 새 메뉴가 추가돼 총 45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3대 진미라 불리는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아가 올려진 메뉴들이 눈에 띄는데요.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스테이션 메뉴도 14종으로 확대될 예정! 딸기 뷔페의 1인자 자리를 12년째 지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어떤 메뉴가 딸기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6. 롯데호텔 서울 –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매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주말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한 롯데 호텔 서울의 딸기 뷔페! 내년 1월 5일부터 매 주말마다 딸기 뷔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이 진행되는데요.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는 최고 품질의 딸기로 엄선해 만든 딸기 다쿠아즈, 타르트, 마카롱, 브라우니 등 핑거 푸드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저트 20종과 간단한 식사 메뉴까지 더해져 총 36종의 풍성한 음식들이 준비되죠. 특히 올해는 2008년 세계 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인 나성주 조리장의 아트 웰컴 디시가 제공돼 눈길을 끕니다. 매 주말마다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던 만큼 빠른 예약은 필수겠죠?

7.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 마이 스트로베리 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마이 스트로베리 팜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딸기 뷔페들의 가격 중에서도 3만 9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캐주얼바 모모바에서 열리는 마이스트로베리 팜은 새콤달콤 향기 가득한 딸기 철을 맞아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시그니처 디저트인 딸기 오레오 크림케이크와 함께 딸기 크림슈, 파블로바, 마카롱, 타르트 등 다채로운 디저트를 즐길 수 있죠. 디저트와 맛의 조화를 이뤄줄 스낵 메뉴와 스파클링 와인, 딸기 칵테일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데요. 내년 1월 5일부터 매주 주말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서둘러서 방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