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라면 대부분 출퇴근 중 항상 북적이는 지하철역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사람이 많고 환승하기 힘든 곳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환승역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악명 높은 종로3가역

종로3가역은 1호선, 3호선, 5호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1-5호선의 환승은 매우 복잡한데요. 1-5호선 간 환승을 하려면 3호선 승강장 위의 대합실 전체를 지나쳐야 합니다. 이 간에는 무빙워크가 있지만 이는 국내 최장거리 무빙워크입니다. 무빙워크에서 내려와 지하 2층에서 지하 5층까지 세 층을 더 내려가야 하는데요. 특히 5호선-1호선 인천/수원 방향 간 환승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1호선 지하 1층 대합실이나 3호선 승강장을 거쳐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1-5호선에 이어 3-5호선 환승 역시 힘든 편입니다. 지하 3층, 2층, 5층 순으로 오르고 내려가야 하며 3호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가는 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곳의 3호선 승강장과 환승통로는 매우 좁은 편이기도 하죠.

환승 거리 긴 구간

홍대입구역은 2호선과 공항철도가 함께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에서 가장 환승 시간이 긴 역인데요. 환승 거리는 약 350m로 도보 이동 시 약 5분을 넘습니다. 또한 홍대 거리를 가기 위해 홍대입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많은데요. 출퇴근 시 경의중앙선을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내렸을 때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꽉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홍대입구역 다음으로 환승 거리가 긴 곳은 고속터미널역과 종로3가역 순입니다. 고속터미널역의 3호선과 7호선 플랫폼은 모두 지하 3층이지만 9호선은 지하 5층에 위치해있어 한참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하는데요. 7호선에서 9호선으로 환승할 때에는 혼잡함은 물론 체감상 거리가 무척 긴 편이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죠.

환승 수요 매우 높아

신도림역은 개통한 지 얼마 안 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서울 내 전철역에서 갈아타는 사람이 가장 많은 역입니다. 대한민국 도시철도역 중 이용률 1위, 가장 혼잡한 역으로 하루 승하차 인원과 환승 인구는 최상위권에 해당하는데요. 인천, 구로, 부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등의 지역 주민들이 환승을 위해 거쳐가며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상행 방향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처음 맞나는 역입니다.

특히 용산 급행열차는 승객이 많기로 유명하며 내려가는 계단 두 곳은 항상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여 혼잡시간대에는 몸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교대역 역시 환승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교대역의 2호선과 3호선은 특히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노선인데다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에 위치한 환승역이기 때문인데요.

강북권과 강남권을 오갈 때 가장 편리하게 환승할 수 역이기 때문에 어느 방향이든 환승하려는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교대역에서 내리는 승객들도 환승통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서있기조차 힘들 만큼 많은 인원으로 북적이죠. 사당역 역시 혼잡도가 매우 높은 역으로 첫차부터 막차까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