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에 달하는 전용기는 자체만으로도 가격이 높을뿐더러 연간 운영비만 해도 무시 못 할 금액이 소요됩니다. 방탄소년단의 전용기가 공개되며 연예인들의 전용기가 화제 되곤 했는데요. 억대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연예인들이 전용기를 타는 이유는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TS, 시간당 2800만원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당시 사용한 전용기는 영국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가디언지도 방탄소년단이 미국 공연부터 이용한 전용기를 타고 영국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트위터를 통해 전용기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 뉴햄프셔주에 본사를 둔 여객기 대여 회사 PJS의 여객기입니다.

PJS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전용기를  대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욘세, 머리아이어 캐리, 마룬5,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 수 많은 월드스타가 PJS의 전용기를 이용했는데요. PJS의 전용기 대여료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당 2천만 원에서 28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전용기 타는 이유 

BTS 멤버들은 개인 방송 당시 전세기를 탈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뷔는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을 할 때 (우리가) 타는 걸 아시고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라고 말했는데요. ‘아무래도 사적인 공간에서는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다’, ‘솔직히 안 그래줬으면 한다. 무섭다. 정말 무섭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렇듯 전세기 이용 시 사생활 보호 및 바쁜 스케줄로 인해 거의 휴식시간이 없는 멤버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일반 비행기와 달리 탑승과 수속 절차에 드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싸이는 전용기를 타고 유럽을 오고 갔을 당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 전용기를 제공하는 일이 빈번해졌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스타들의 억대 전용기

 

할리우드 스타들의 전용기 가격은 그야말로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 비욘세는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제이지에게 450억 원 상당의 전용기를 선물한 사실은 이미 유명한데요. 톰 크루즈와 짐 캐리가 타는 전용기는 미국 걸프스트림사의 최신형 기종 G650으로 무려 700억 원에 달하는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급 주방 시설이 있어 칵테일파티를 즐길 수 있고 인공위성 전화, 인터넷 등 초호화 설비를 갖췄죠. 

존 트라볼타는 이미 몇 대의 전용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의 대형 저택은 마치 공항을 연상시켜 화제가 되었습니다. 킴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에 보잉 747 전용기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전용기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텔을 연상시키는 침실과 화장실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카디비는 딸과 이동할 때는 무조건 자신의 전용기만 탄다고 밝히기도 했죠. 몇몇 스타들은 비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취미로 비행을 즐기기 위해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 또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