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의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최근에는 휴식기를 갖고 있는데, 얼마 전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럽 여행 인증샷이 공개되었다. 여행 사진 속 수지는 이국적인 길거리를 배경 삼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사진 속 수지의 ‘세젤예’ 외모 때문에 팬들은 “오늘도 미모 리즈 갱신” “예쁨, 청순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유럽여행 중 곳곳에서 인증샷을 남겨 시선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수지가 떠난 여행지는 과연 어디일까?

덴마크 코펜하겐의 명물은?


수지의 청순한 미소가 돋보이는 이 사진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뉘하운 운하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1673년 개통된 후부터 수백 년간 항구에 닻을 내린 선원들의 쉼터였으며, 이제는 덴마크의 명물로도 유명하다. 북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하로도 알려졌다.

아름다운 운하에는 지붕 없는 유람선이 많은 관광객을 태운 채 운항하고 있다. 운하 남쪽으로는 18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고 북쪽에는 네모난 창이 많이 달린 파스텔색조의 건물들이 화려하게 이어져 있으며, 오른쪽 남쪽 해안은 골동품거리, 왼쪽의 북쪽 해안은 레스토랑거리로 형성되어 있다.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마켓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이국적인 코펜하겐의 마켓을 배경 삼아 여행을 하고 있었다. 민낯임에도 불구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였다. 그녀가 방문한 이곳은 뉴욕 타임스에서도 식품과 관련된 핫스폿으로 선정할 만큼 유명한 코펜하겐 시민의 퍼블릭 마켓인 토르브할렌이다.

통유리로 지어진 두 개의 건물 안에 꽃과 식기, 와인, 야채, 고기 등의 가게가 모두 모여있는 코펜하겐의 대표 마켓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세련되면서도 깨끗한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실제로 이 마켓은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 많은데, 기획할 때부터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과 창업 학교를 시작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토르브할렌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좋은 장소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피스커리카센이라는 곳인데, 수지도 바로 이 가게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뽐낸 수지는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곳에는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요리도 판매한다. 특히 피쉬앤칩스와 깔라마리, 홍합 요리가 인기가 좋다. 특히 피쉬앤칩스는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워 맛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테이블이 워낙 좁고,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적고 제한적이라 줄을 서야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수지는 여유로움이 돋보였다. 뉘하운 운하 바로 앞에 위치한 갈리오넨 레스토랑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그녀의 청순한 분위기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새우와 아보카도 타파스, 해산물 수프, 그리고 홍합 등의 요리가 유명하다.

코펜하겐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일룸 백화점 근처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도 올라왔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은 생로랑 매장 옆에 위치한 홈스 베이커리로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판매하기로 유명하다. 코펜하겐에서 쇼핑과 관광을 마치고 앉아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빵 데니쉬와 호밀빵은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

한스 안데르센의 발자취를 따라서


뉘하운 운하 근처에는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등 수많은 걸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기념품 샵도 있다. 수지도 이 기념품 가게를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특히 뉘하운 운하는 실제로 안데르센이 가난했던 시절 머물며 그가 사랑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근처에는 안데르센이 1848년부터 1865년까지 살던 집도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안데르센과 관련된 자석, 서적 등을 판매하는데,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한다.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정원


킹스가든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수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덴마크 로센보르 궁전에 딸린 정원이다. 궁전은 1624년 완공되었으나, 이 정원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궁전보다 먼저 조성되었다. 정원과 공원이 혼재한 분위기로 인기가 많다.

현재는 코펜하겐 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가 공간이자 도시공원으로 명성이 높다. 관리수준도 높고 정원처럼 매력적이라, 한 해 25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내부에는 옛날 왕실에 딸린 부속 건물들이 곳곳에 존재하는데, 지금은 공원 이용객을 위한 편익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