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평범했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여전히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코로나19로 등장하게 된 독특한 자판기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코로나19로 생겨난 자판기

미국의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코로나19 검사 키트 자동판매기가 설치됐습니다. 자판기는 공항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개당 약 16만 원입니다. 미국의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키트 자판기가 생겨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자판기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공중보건기기 전문기업 웰니스 포 휴메니티(Wellness 4 Humanity)가 개발하였습니다. 공항 대변인은 “이 검사 키트는 오클랜드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여행 중 감염됐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자택으로 돌아갈 때 이 키트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사키트 사용법은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키트는 누구나 자판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검사키트 역시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검사키트 구매 후 자판 기 옆에 위치한 검사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액 검체를 키트에 동봉된 용기에 넣은 후 자신의 개인 정보를 기입한 뒤 택배로 검사 키트를 보내야 합니다. 검사 결과는 24~48시간 안에 나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자판기는 홍콩에서 처음 도입했습니다. 10개 지하철역에 자판기를 설치해 홍콩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죠.

대학교에도 등장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에서도 코로나19 검사 키트 자판기를 설치했습니다. 교내에 12개의 자판기를 식당, 체육관, 기숙사 등에 배치했는데요. 코로나19 검사 키트는 학생들과 교내에 있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UC샌디에고 측은 “캠퍼스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억제하기 위해 자판기를 설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자판기에 학생 아이디를 입력하기만 하면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후 자판기 옆 수거함에 제출하면 됩니다. 결과는 72시간 내로 나오며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학교 측은 즉시 학생을 자가격리 조치하게 되는데요. 코로나19 검사 키트 자판기는 첫날에 수백 개가 배포되었으며 3일에는 1000개, 4일에는 2000개 이상 배포되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