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축물들 중 절벽에 자리한 아찔한 집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곳이 아닌 독특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국내에 위치한 독특한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나무 위에 자리잡은 집

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에서는 나무집이 소개되었습니다. 나무집을 만든 남성은 이곳의 자재들이 폐자재와 자연소재라고 소개했는데요. 실제 나무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집 내부에는 벽을 뚫고 나무가 자라나는 등 신기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나무 위에 집이 있는 만큼 나무가 흔들릴 때 집도 같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트리하우스는 이름처럼 나무 위에 집이 지어진 곳으로 현재 숙박은 받지 않고 시간제로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나무집은 숲속에 위치해있어 도심 속을 벗어나 자연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죠. 이용자들은 ‘꿈같았던 공간’, ‘가격에 상관없이 꾸준히 찾고 싶은 곳’,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곳’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고창, 절벽 위 명소

고창의 명소 두암초당은 1500년대 후반, 호암 변성온과 인천 변성진 형제가 학문을 닦던 곳으로 1954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이곳은 절벽과 맞닿아 있어 더욱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합니다. 절벽 초당 건물의 반 정도는 절벽 안을 파고든 안쪽에 들어서 있습니다.

수직 절벽에 자리 잡고 있는 두암초당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바위산을 올라야 합니다. 다소 위험해 보이는 위치에 있어 어떻게 이곳에 지어지게 됐는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초당은 마루, 방, 마루로 이루어졌으며 아궁이가 있어 불을 땔 수도 있습니다. 두암초당은 고창의 숨은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하며 현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졌죠.

채석장이었던 절벽 마을

서울 창신동 돌산마을은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옛 서울역, 한국은행 보점 등을 짓기 위해 화강암을 캐내던 채석장이었습니다. 산을 깎아 돌을 채석해 갔고 절벽만이 남게 되었는데요. 채석장이 버려진 이후 60년대에 이르러 이주민과 피난민들이 이곳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현재와 같은 풍경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돌산마을은 한때 ‘절벽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마을 내에서 보이는 돌산이 마치 거대한 절벽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곳은 한때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뉴타운 사업이 추진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아픈 과거를 지닌 곳이지만 마을 주민들 덕분에 돌산마을은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지켜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