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모델 클로에는 인형 같은 미모에 날씬한 몸매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팬들은 클로이에게 ‘김애란’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지어주기도 했는데요.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던 모델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였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인 모델 클로에

’98년생 독일 모델’로 화제가 되었던 클로에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녀는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35만을 훌쩍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투명한 피부에 에메랄드빛 눈동자 덕분에 살아있는 ‘엘프’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큰 키와 날씬한 몸매로 어떤 스타일도 완벽히 소화해내곤 했죠.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클로에는 지난해 2월부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수개월 만에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은 클로에도, 김애란도 아닌 프레데 리케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녀는 한국에서 모델 활동 중 겪은 일화를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회사의 지나친 간섭

리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촬영하다 겪은 일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밥을 먹는 도중 쌀밥은 퍼 오지 않고 국만 퍼오자 스타일리스트가 “왜 밥은 먹지 않느냐 다이어트 중이냐”라고 물었고 밥과 국을 함께 먹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리케는 사정을 말하기 싫어서 “다이어트가 맞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스타일리스트는 “다이어트 중이면 국도 먹지 말라”라며 자신의 그릇을 빼앗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늘 그녀가 다이어트를 하도록 했고 갈수록 강도가 심해졌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회사에서 머리를 단발로 짧게 자르라고 요구했고 머리를 짧게 자른 후 회사에 출근했더니 스타일리스트에게 “못생겼다”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녀는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불만과 서러움으로 인해 계약을 종료하고 독일로 떠났다고 말했죠.

자신의 모습 진짜 아냐

리케는 회사의 지나친 간섭으로 힘들었지만 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자신의 SNS 활동마저 회사가 관리하길 원했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촬영 시간 외에도 일상 사진을 자주 찍어 올리길 원했고 편집과 문구 작성은 회사에서 진행하길 원했다고 말했는데요. 리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은 평소 자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데다 과도한 포토샵을 통해 보기 불편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회사 측은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본인들이 리케의 계정을 관리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를 떠난 이후 리케는 본인의 진짜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들어 활동하였데요. 그녀는 한국에서 더 공부하고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다시 한국에 돌아왔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리케는 현재 자연스러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