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021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2020년 발간 12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는데요. 서울판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죠. 오늘은 2021년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서울의 음식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느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미쉐린 가이드란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출판하는 가이드북입니다. 1889년 앙드레 미슐랭과 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세운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에서 1900년 창간한 책인데요. 처음에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안내서였으나 1926년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호텔에 별을 붙인 것이 계기로 별을 붙이는 현재의 방식이 완성되었죠.

이때부터 전문 심사원에 의한 암행 조사 방식을 취하였는데요. 미쉐린사의 정직원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으며 당연히 모든 요리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를 근거로 심사원 합의에 의해 평가를 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3대륙, 30여 지역에서 레스토랑과 호텔 3만여 곳을 평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이 팔렸죠.

미쉐린 가이드에서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서 멀리서도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서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합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맛집은

2021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 레스토랑은 총 32곳입니다. 그 중 3스타를 받은 곳은 한식당 ‘가온’과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두 곳이었는데요. 2스타를 받은 곳은 ‘권숙수’, ‘모수 서울’, ‘밍글스’, 알라프리마’, ‘임프레션’, ‘정식당’, ‘코지마’로 총 6곳이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스타, 2스타 식당은 변동이 없지만 1스타 식당 3곳이 별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새로 1스타를 받은 곳은 레스케이프 호텔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망시크레’, 일식당 ‘무니’, 퓨전 한식 레스토랑 ‘세븐스 도어’입니다.

5년 연속 3스타

신라호텔의 ‘라연’과 한식당 ‘가온’은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습니다. 미쉐린 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펴낸 2016년부터 3스타를 유지했는데요. 김성일 셰프가 이끄는 라연은 식기부터 세심한 서비스 등에서 섬세함이 나타나며 현대적 한식은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라연의 점심 코스는 약 108,000원~198,000원이며 저녁 코스는 195,000~270,000입니다. 미쉐린 코리아는 한식당 가온을 두고 “김병진 셰프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전통 한식의 맛을 선보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온의 점심 코스는 120,000~156,000원이며 저녁 코스는 22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