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는 약 8년 전 제주도 호텔 사업에 나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억 소리 나는 투자 금액 덕분에 사람들은 충격을 더했죠. 하지만 많은 기대를 품고 시작된 김준수의 호텔은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현재 모습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토스카나 호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토스카나 호텔은 2014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285억 원을 투자해 지은 호텔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본관 건물과 고급형 풀빌라 4동으로 비교적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주변에는 한라산 녹지대와 강정 바다가 펼쳐져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기도 합니다.

토스카나 호텔은 유럽의 ‘토스카나’ 지역에서 따 온 이름과 같이 그 외관도 유럽풍을 띄고 있습니다. 호텔 이름은 김준수가 직접 제안한 것이며 상표 등록까지 마친 이름인데요 또한 당초에 알려진 150억보다 더 많은 금액이 투자된 만큼 최고급 시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레스토랑과 바, 야외 수영장과 풀 사이드 라운지, 스파 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객실마다 가구, 벽, 바닥 등 인테리어 비용만 4~5천만 원이 투자될 정도로 호텔 건설에 대한 김준수의 애정이 높았는데요. 제주 자연석을 이용해 호텔 내 도로 판석을 깐 것 역시 그의 애정이 드러난 결과입니다.

부가가치 창출도

토스카나 호텔 사업 추진은 김준수와 그의 부친이 함께 관여했습니다. 김준수의 토스카나 호텔은 ‘김준수’라는 이름만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았는데요. 호텔 오픈 전 관광객 유치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기획되기도 했습니다. 호텔 세미나동 뒤편에는 야외공연장도 들어서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김준수의 팬미팅 및 자선축구를 열기도 하며 수 천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당 호텔이 2017년 제주시의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호텔은 관세, 취득세, 개발부담금, 법인세 등 각종 세금 및 운용비가 감면되는 세제 혜택을 받게 되었죠.

매각 결정 논란

토스카나 호텔은 지자체에게까지 관심을 받은 가운데 2017년 1월 매각 결정이 내려져 많은 이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매각 당시는 김준수의 군 입대 시기와 비슷해 더욱 화제를 모았죠. 일각에서는 ‘먹튀’, ‘매각 후 빈 껍데기가 되었다’는 말까지 나오며 논란을 키웠는데요. 그중에는 호텔 문화 공연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투자유치 관계자들의 심정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매각 전 호텔 직원들의 임금 체불 논란도 존재했습니다. 매각 이전 토스카나 호텔의 경영진은 김준수가 아닌 그의 가족들이었는데요. 김준수는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며 호텔 관련 실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라는 공식 입장이 발표되기도 했죠. 해당 논란을 포함해 경영난이 이어지자 토스카나 호텔은 결국 매각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매각 과정에서는 김준수가 참여했으며 매수자에 대한 요구 사항이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그는 고용인에 대한 안정적 승계를 우선적으로 요구했다고 알려졌죠. 또한 매각 이전 토스카나 호텔은 팬미팅 및 축구 행사 개최뿐만 아니라 각종 기부, 장학금 지원 등 제주도민의 복지에 힘을 기울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비록 매각 시기와 관련해 문제는 존재한 것은 사실이나 세제 혜택을 취하지만은 않았다는 입장이죠. 제주시 역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 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투자지구 철회를 추진할 계획’ 등을 밝히며 결론이 났습니다.

가성비 좋은 5성급호텔

현재 토스카나 호텔은 부산 소재 한 회사의 소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김준수 호텔’이 아닌 ‘제주 프리미엄 호텔’로 새롭게 자리하고 있죠. 토스카나 호텔은 가성비 좋은 5성급 호텔로 입소문 나며 여행 플랫폼에서도 높은 평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토스카나 호텔은 약 20만 원 대부터 예약할 수 있는데요. 제주 호텔 내 풀빌라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독 온수풀을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입니다.

여행객들은 호텔 컨디션과 서비스에 높은 평점을 보였죠. 특히 넓은 수영장과 겨울에도 이용 가능한 온수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였습니다. 여행객들은 ‘온수풀 깨끗하고 따뜻하고 너무 좋아요’, ‘온수풀로 유명한 곳이어서 방문했는데 만족스러워요’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반면 ‘차가 없다면 비추’, ‘위치가 좀 외진 게 아쉬워요’ 등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위한 키즈룸 오픈

토스카나 호텔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관 키즈룸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총 34개의 객실과 부대시설로 가지 테마의 키즈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이를 위해 특별 제작된 자동차 침대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2층 침대 룸 등 아이 취향을 고려한 인테리어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키즈 카페 형식으로 아이들을 키즈 플레이존에서 놀 수 있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보며 음식을 먹을 수도 있도록 구성되었죠.

특히 신관에 오픈한 키즈룸은 가족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여행객들은 ‘건물도 시설도 모두 깔끔하고 전담 놀이 선생님도 있어서 아이가 재밌게 놀 수 있었어요’, ‘아이들 놀이공간이 따로 있어 너무 재밌게 놀다 왔어요’, ‘신관 플레이존 때문에 왔는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