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은 18살에 슈퍼모델로 데뷔해 모델과 진행자 역할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유명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그녀는 지난해 다시 방송에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 및 홈쇼핑, 개인 립스틱 사업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는 최근 영국 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던에서의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혼 후에도 역시나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끌었다. 그렇다면 김새롬은 런던의 어떤 명소를 방문했을까?

영화 ‘노팅 힐’의 촬영 장소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롬은 모델다운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시크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뒤편으로는 노팅 힐의 파스텔 가옥들이 거리 양옆에 자리하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현지인과 여행자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런던 최대 규모의 유명 재래시장인 포토벨로 로드 마켓이다.

2km 길이의 거리에 잡화와 꽃, 가구 등 여러 소품을 판매하는 수백 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으며,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도 여럿 자리하고 있다. 영화 ‘노팅 힐’에 등장해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휴 그랜트가 방문한 레스토랑과 과일 가게 등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평소와 달리 매주 금, 토요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골동품 시장이 펼쳐진다.

운영 시간 – 월, 화, 수 09:00 ~ 18:00 / 목 09:00 ~ 13:00 / 금, 토 09:00 ~ 19:00
금, 토 골동품 시장 운영, 상점별 운영 시간은 상이

뮤지컬 ‘위키드’를 볼 수 있는 극장


김새롬은 시크한 블랙 재킷을 매치한 의상을 입고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을 찾았다.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은 유명 뮤지컬 ‘위키드’의 오리지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초록색 피부로 놀림을 받는 마법사 엘파바와 좋은 마법사로 추앙받는 글린다의 우정을 다룬 내용이다.

뮤지컬과 관련된 의상 및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어 기념품을 구입하기 좋으며, 맥주와 와인 같은 주류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스낵 바도 입점해 있어 공연 전후로 이용하기 좋다.

운영 시간 – 일요일 휴무, 10:00 ~ 19:45
좌석별 이용료 상이,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현장 구매 시 할인 가능
뮤지컬 공연 중 촬영 금지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 바


이스트런던 일대의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바, 네틸 360에 방문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바와 카페, 워크룸을 겸하는 공간으로 런더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별다른 입장료도 없고 까다로운 멤버십을 거칠 필요도 없다.

음료나 음식을 사 먹으면 누구나 넓은 테이블에서 무료 와이파이와 함께 마음껏 작업할 수 있는데,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어 젊은 런더너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하늘이 맑은 날엔 런던의 초고층 빌딩인 더 샤드와 독특한 형태로 유명한 거킨타워까지 보여 전망대로도 손색없다.

운영 시간 – 12:00 ~ 00:30
겨울에는 금, 토요일만 한시적으로 운영

런던의 중심이 되는 광장은?


김새롬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트라팔가 광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 시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광장이다. 1805년 나폴레옹의 군대를 격퇴한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곳곳에는 역사적 인물들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광장 전체가 내셔널 갤러리, 국립 초상화 미술관 등의 유명 관광지에 둘러싸여 있어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런던의 중심가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항상 많은 사람이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고 거리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소매치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광장의 중앙에는 넬슨 제독 기념탑이 있는데, 탑을 받치고 있는 네 마리의 사자 상이 이곳의 명물이다. 드라마 ‘셜록’과 영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 속 촬영 장소다.

김새롬이 피크닉을 즐긴 장소


김새롬은 ‘사실 이런 걸 하러 왔어요’ 라는 글과 함께 런던 빅토리아 공원에서 피크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내 꿈” “좋아 보여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빅토리아 공원은 크고 깨끗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이다.

현대미술 수집가가 운영하는 갤러리


김새롬은 런던의 부촌인 슬론 스퀘어에서 첼시로 이어지는 킹스 로드에 있는 사치 갤러리도 방문했다. 이곳은 현대 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가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찰스 사치는 영국 현대 미술의 판도를 바꾸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한 인물이다. 무명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길러 내고 있다. 사치 갤러리는 회화와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혁신적인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으로 명성이 높다. 최근에 중국전, 한국전 등 아시아권 예술 작품 전시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운영 시간 – 10:00 ~ 18:00 / 입장 마감 17:30
이용료 – 무료 (단, 특별전 이용료는 별도)

런던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


그녀가 손에 든 아이스크림과 함께 런던의 명소 타워 브리지를 촬영한 사진이다. 타워브리지는 1894년 완공되어 두 개의 탑으로 이뤄진 도개교이다. 대형 선박의 통행을 위해 연 200회 정도 다리가 개폐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는데, 시간을 잘 맞춘다면 다리가 오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탑 사이를 잇는 다리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템즈 강의 풍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조명이 켜진 런던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런던 일대의 전경을 조망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전망 명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