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은 지난 9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구해령 역으로 활약했다. 그녀는 작품 활동 이외에도 유튜브에 ‘신세경 sjkuksee’란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하고 유튜버로 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개설돼 현재 66만 명의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중이다.

신세경은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다음 작품 계획을 묻자 “당분간은 작품 활동 없이 쉴 예정”이며 “유튜브도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휴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그렇다면 파리에서 그녀는 과연 어떤 여행지를 방문했을까?

파리에서 가장 호화로운 파사쥬


신세경은 파리 시내에 있는 한 서점 앞에서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여행 근황을 알렸다. 게재된 사진 속엔 트렌치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신세경이 책이 가득한 쇼윈도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의 사진 속 배경이 된 곳은 파리의 아케이드형 실내 상점가인 갤러리 비비안에 있는 중고서점 ‘Librairie F Jousseaume’라는 곳이다.

이곳 갤러리 비비안은 1823년 지어진 파사쥬로 아치형 유리 천장으로 뒤덮인 긴 통로 양옆으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아케이드 상점가의 모습이다. 1974년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매장을 열면서 관광 명소이자 쇼핑 스팟으로 부활한 곳이다. 내부는 19세기 파리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예쁜 사진의 배경으로 좋은 곳이다.

운영 시간 – 월~토 08:30 ~ 20:30
매장별 운영시간 상이

센 강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다리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파리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 난간에 기대어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아름다운 파리의 절경과 함께 그녀의 우월한 미모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조차도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센 강에 자리한 37개의 다리 중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가진 다리다. 프랑스와 러시아의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착공한 것으로, 정교한 장식들로 다리 곳곳이 꾸며져 있다. ‘중세’와 ‘르네상스’ ‘루이 14세’ 등을 상징하는 화려한 금동조각상으로 장식된 17m 높이의 화강암 기둥들이 다리 귀퉁이 네 곳에 세워져 있다. 해 질 녘에는 멋진 노을과 센 강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뷰포인트으로 인기가 많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촬영 장소다.

파리지앵의 안락한 휴식처


그녀는 파리의 팔레 루아얄에도 방문했다. 이곳은 한때 루이 14세가 살았던 저택으로 특히 광장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따라서 작은 규모이지만,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다. 현재 수많은 방은 상점으로, 정원은 카페와 술집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광장에는 프랑스의 환경 설치 미술가 ‘다니엘 뷰렌’의 작품 ‘두 개의 고원’이 설치되어 있다. 파리 여행자들 사이에서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검은색과 흰색의 높이가 낮은 줄무늬 원기둥 260개가 빼곡히 세워진 독특한 모습으로 기둥 위에 올라가거나 앉아 쉴 수 있다. 광장 내에는 이노상 분수도 위치해 있다.

파리에서 배우는 에끌레어 원데이 클래스


신세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이커리 원데이 클래스 인증샷을 게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곳이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라는 것이다. 신세경은 이곳에서 받은 수료증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신세경은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갈고 닦아온 제빵 실력을 공개해온 바 있다. 그녀는 파리에서 프랑스 디저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끌레어 클래스를 수강했다. 파리의 르 꼬르동 블루 캠퍼스에서는 정규과정뿐 아니라, 미리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단기 코스도 교육하고 있다.

세계적인 조각가가 만든 조각 분수 공원


그녀는 퐁피두 센터에 근처에 있는 스트라빈스키 분수에서 찍은 사진도 올렸다. 스트라빈스키 분수는 세계적인 조각가인 니키 드 상팔과 팅겔리가 만든 동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재미있는 조각 분수 공원이다.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품 ‘봄의 제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이 분수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인다.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은 모두 움직이면서 물을 뿜어낸다. 퐁피두 센터를 방문했다면 잊지 말고 꼭 이곳에도 방문해보도록 하자.

프랑스의 절대 왕정을 상징하는 궁전


그녀는 “춥다”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트와 스카프를 맨 옷차림으로 미소 짓는 신세경의 모습이 담겼다.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돋보이는 미모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속 배경이 되는 장소는 프랑스 베르사유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이다.

이곳은 원래 루이 13세가 사냥용 별장으로 사용하던 궁전이었으나, 루이 14세가 프랑스의 영광과 부흥을 과시하기 위해 지금처럼 크고 화려한 모습으로 증축했다. 방대한 면적에 자리한 2,300여 개 객실과 1,252개의 벽난로 등은 유럽 내 어느 궁전보다 화려하다. 프랑스 왕족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볼 수 있는 많은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궁전 외부에 있는 정원도 인기코스다. 예능 ‘꽃보다 할배’에 나온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운영시간 – 화~일 09:00 ~ 18:30 (월요일 휴무)
입장 마감 18:00 / 게이트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료 – 궁전+정원 €18 (홈페이지 사전예매 가능)
부피가 큰 가방은 반입이 제한됨

퐁피두 센터의 숨은 보석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파리의 아틀리에 브랑쿠시를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옆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틀리에 브랑쿠시는 퐁피두 센터 북측 광장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

원래는 조각가인 브랑쿠시의 작업실이 있던 곳인데, 그가 죽은 후 파리에 기증되었다가 1997년 렌조 피아노의 설계로 건물을 짓게 되었다. 건물 안에는 브랑쿠시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일반적인 미술관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퐁피두 센터와는 전혀 다른 건물이라 놓치기 쉽다.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파리여행 중 꼭 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