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하면 빠질 수가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비드 베컴인데요. 그는 현재 미국의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약 중입니다. 여기에 자신의 영향력과 이미지를 이용해 에이전트 사업까지 추진하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죠.

얼마전에는 마카오 최대 호텔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데이비드 베컴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호텔을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데이비드 베컴은 직접 호텔의 일부분을 디자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20년 마카오에 새롭게 오픈할 이 호텔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마카오는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빌딩과 동서양의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홍콩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에는 마카오만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질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마카오에서 호텔과 카지노가 화려하게 들어선 코타이 스트립은 필수 여행 코스로 꼽히는데요.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코타이 스트립에 조성된 마카오 최대 복합리조트로 베네시안 마카오와 파리지앵 마카오, 콘래드 마카오 등 총 7개의 호텔로 구성돼 있습니다. 총 객실은 1만 2,500여 개, 식당은 150개, 극장만 해도 총 7개에 달하는데요. 여기에 내년에는 런던 테마의 ‘런더너 마카오’ 호텔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런더너 마카오 호텔은 이들이 선보인 랜드마크 호텔인 이탈리아 테마의 베네시안, 파리 테마의 파리지앵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유럽 컨셉의 호텔인데요. 영국의 스포츠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사업가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베컴이 호텔 조성에 함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도 있죠.

호텔은 전체적으로 영국의 도시 ‘런던’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유명 관광지인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의회 의사당을 본떠 만든 외관을 비롯해 96m 높이의 엘리자베스 타워와 상징적인 시계탑인 빅벤을 재현해 선보일 예정인데요. 런던 하면 떠오르는 주요 랜드마크는 모두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밖에도 모든 연령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할 예정인데요. 호텔의 방문객들은 영국에서만 볼 수 있는 근위병 교대식과 영국의 역사, 문화, 문학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리테일 퍼레이드를 비롯한 영국 테마의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런더너 마카오는 기존에 운영 중인 샌즈 코타이 센트럴 호텔을 리모델링해 구현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홀리데이 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이 런더너 호텔로 변경되어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꾸며집니다.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와 콘래드 마카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등도 런더너 마카오로 통합 운영되죠. 아예 코타이 센트럴 지역에 있는 호텔을 모두 런던을 테마로 해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특히 런더너 마카오의 최상층 스위트룸은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디자인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그에게 있어 첫 디자인 분야로의 진출이라고 하는데요. 인테리어 디자인 팀과 함께 스위트룸 인테리어에 데이비드 베컴의 비전과 스타일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호텔 인테리어는 영국 특유의 호화로움이 느껴지도록 화려하게 디자인 되는데요. 넓은 크리스탈 팰리스 아트리움의 장식물과 레스토랑, 상점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적용되어 있어 웅장함과 편안함의 조화까지 느낄 수 있죠.

세계적인 스타 셰프이자 데이비드 베컴의 절친한 친구로도 알려진 고든 램지의 정통 영국 스타일 개스트로펍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태국 레스토랑인 뮤스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제공할 예정이죠. 뿐만 아니라 런더너 마카오 내부 쇼핑몰에 있는 200여 개의 매장에서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데이비드 베컴은 “나의 자랑스러운 고향이자, 놀라운 도시인 런던의 모습들을 마카오에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아주 멋진 기회다”라며 개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에 높은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현재 그는 여러 편의 영상을 찍으며 호텔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젤라베이비와 함께 찍은 영상이 화제인데요.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버스 뒷좌석에서 영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피시앤칩스를 먹고 있는 모습이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추가적인 홍보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신혼부부를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오픈 될 새로운 런더너 마카오 호텔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굉장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