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가 있다. 바로 한예슬이다. 올 블랙, 뱀파이어 컨셉, 고스 룩 등 다크한 스타일을 즐기면서 팬들 사이에는 ‘흑화’되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페미닌한 스타일을 즐기던 그녀가 이런 스타일도 잘 소화해낼 줄 누가 알았을까.

한편 한예슬은 MBC ‘언니네 쌀롱’에서 MC로 활약하다 얼마 전 하차했다. 이후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녀가 선택한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

사막으로 둘러싸인 휴양 도시


배우 한예슬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팜 스프링스를 찾은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하얀 원피스 위에 검은 가디건을 걸쳐입은 한예슬은 바위 위에 걸터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배경과 함께 어우러진 그녀의 남다른 미모가 눈길을 끈다.

팜 스프링스는 주변이 사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휴양 도시로, 인근 사막과 산악을 이용한 골프 코스와 트램 웨이 등을 비롯해 카지노, 워터파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LA에서 차로 2시간 걸리는 이곳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휴양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바다나 산속의 뻔한 리조트가 지겨운 여행자라면 한번 쯤 가볼 만한 이색적인 휴양지다.

특히 팜 스프링스에 대해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에어리얼 트램웨이다. 1963년 9월 완공된 세계 최대의 회전식 케이블카로 밸리 스테이션에서 시작해 약 10분간의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회전식 케이블카인 만큼 정상에 오르는 동안, 이곳 도심을 비롯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등의 자연을 어우르는 웅장한 절경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사막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이국적인 사막을 배경으로 올 화이트 룩을 입고 어딘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검은 생머리를 길게 내려뜨린 그녀는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작은 얼굴과 여신 비주얼을 뽐냈다. 사진 속 배경이 된 장소는 조슈아 트리 국립 공원이다.

이곳은 6개의 큰 산맥과 황야 지대로 이루어진 곳으로, 199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사막환경에서 서식하는 파충류와 조류, 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여러 암석들이 계곡과 산맥을 이루고 있어 하이킹을 하며 거대한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다른 미국 국립공원들보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둥근 바위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자라는 조슈아 트리, 선인장 등이 진귀한 풍경을 연출한다. 공원 내에 있는 암벽 등반 코스도 유명하며 24시간 개방하기 때문에 9개의 유료 캠프장에서 일몰을 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사막지대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그녀는 사진와 함께 “4월에 또 오자! #coachella2020″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로써 한예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은 해마다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되는 이곳의 대표 축제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축제 중 하나인 만큼, 매해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록, 힙합, 일레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때문에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달 3일 2020년 공식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빅뱅이 올해 컴백 무대로 이곳에 오를 예정이다. 에픽하이도 2016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초청받게 되었다. 페스티벌은 오는 4월 10일부터 열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