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때의 최악의 순간은 언제일까요? 여권, 캐리어, 돈 등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기내의 좌석 사이는 좁고, 공간이 많아서 물건을 떨어트리기 쉬운 곳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로 지갑을 떨어트리거나 주머니에서 여권을 흘리기도 하죠. 문제는 이를 모르고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입니다. 이외에도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서 승객들이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행동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두꺼운 겉옷이 짐이 될 때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이 오면 동남아로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더운 나라로 휴양을 즐기러 가는데요. 한국은 춥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투를 들고 비행기에 탑니다. 하지만 여행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면, 숨이 턱하고 막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더운 바람과 습한 기운 때문인데요. 30도가 넘는 날씨에 한국에서 가져온 두꺼운 외투와 짐을 들고 걸으면 외투를 캐리어에 두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두꺼운 외투를 캐리어에 넣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해 불편을 느끼신다면 공항에 있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행기에서 받은 간식을 가지고 내릴 때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하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비행기에서 간식으로 사과를 받았습니다.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 사과를 나중에 먹기 위해 가방에 들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환승을 하려는 순간, 세관에서 걸리고 말았습니다. 사과는 프랑스 농산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세관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벌금을 내야 한다는 말에 그녀는 이의 제기를 했지만 세관에서는 기내에서 제공된 음식은 모두 섭취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억울한 여성은 벌금 반환을 위한 소송 진행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미국의 법이기 때문에 소송해도 승소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농수산물에 대한 제한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농림축산 검역 본부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주는 고추장 튜브나 컵라면 또한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추장 튜브는 외국인에게 생소하기 때문에 설명이 안된다면 뺏어가는 경우도 있지요. 미국에서는 컵라면 안의 고기 건더기 때문에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내에서 만약 컵라면을 받는다면 가지고 내리면 안 되겠죠.

아침 일찍 여행지에 도착할 때


항공권을 예약할 때 저렴하게 구입을 하기 위해 새벽, 이른 오전, 밤과 같은 도착 시간대를 선택하곤 합니다. 태국, 일본 등 가까운 국가의 항공권을 찾을 때도 도착 시간대가 새벽 대인 경우가 많은데요. 인기가 많은 시간대와 잘 선호하지 않는 시간대는 적게는 몇 만 원에서부터 크게는 십만 원 정도까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도 비행기에서 푹 쉬면 그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는데요. 아무리 기내에서 잠을 많이 잔다고 해도 불편한 잠자리와 여정으로 몸은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장거리일수록 시차 적응 때문에 피로가 더 쌓이게 되죠. 호텔에 가서 쉬고 싶지만 체크인 또한 보통 11시이기 때문에 바로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몰려오는 피로로 인해 아침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매한 걸 후회하기도 합니다.

환승 시간을 빠듯하게 잡았을 때


경비를 아끼기 위해 혹은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경유를 합니다. 경유 시간은 보통 넉넉히 2시간 정도의 시간을 잡아야 하는데요. 공항마다 환승하는 곳도 다르고, 어떤 공항은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경유를 할 때 짐을 찾아서 다시 붙이고, 입국심사까지 마쳐야 하는 경우도 있죠. 환승시간을 여유롭지 않게 잡았을 때 생기는 변수가 있습니다.

예기치 못하게 비행기가 연착되는 경우에는 착륙하기 전부터 환승 비행기를 놓칠까 봐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제시간에 경유지에 도착을 해도 입국심사의 줄이 길어져 환승할 비행기를 놓칠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빠듯하게 환승시간을 잡은 것을 후회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공항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며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서 넉넉하게 경유 시간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서 후회하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컨디션과 여행 스타일에 맞춰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억울한 일이나 예상치 못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이런 부분을 염두 해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