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솔비. 2015년을 시작으로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며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만의 예술 활동을 꾸준히 했던 그녀는 가끔 예능에 나와 근황을 알리곤 했다. 2018년 말부터는 해외 전시 투어를 하게 되었다.

그 첫걸음으로 201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트리트 드림갤러리에서 프랑스 1세대 스트리트 아티스트 방가와 함께 팝업 전시를 여는가 하면, 세계적인 아트 페스티벌인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의 초청 작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국내외를 누비며 예술가로 활약 중인 그녀가 세부 퍼시픽 캠페인인 후안 이펙트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어 필리핀 보홀을 여행 중이라고 한다. 솔비는 자신의 SNS을 통해 캠페인 홍보와 근황을 전하고 있다. 과연 그녀가 선택한 관광지는 어디일지 함께 알아보자.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인스타그램 @solbibest

필리핀 제도의 중남부에 있는 보홀(Bohol) 섬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휴양지이다. 세부 바로 옆에 있으며 면적은 제주도 2배 정도이다. 알로나 비치는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다. 해변의 길이가 1km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눈부시게 투명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호핑 투어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다고 한다.

보홀의 꽃이라고 불리는 알로나 비치는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하얀 산호초 가루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어우러져 있어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근처에는 유명한 호텔, 맛집, 바가 많아 휴양지와 관광지로 적합한 곳이다. 솔비는 석양으로 물든 분홍빛 하늘을 찍어 팬들과 공유를 하고, 달밤에는 바닷가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유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션뷰를 가진 4성급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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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리타 리조트는 럭셔리한 4성급 고급 리조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오션뷰를 가진 인피니티 풀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홀의 알로나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바위 언덕 위에 위치해 힐링하기에 딱 좋은 리조트라고 알려져 있다. 알로나 비치와 매우 가깝고, 메인 풀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분수쇼를 진행해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커피숍, 뷰티살롱, 스파,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공항 탑승 서비스, 세탁 서비스, 모닝콜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모리타 리조트는 한 박 평균에 20만 원에서 25만 원이다. 솔비는 “빛, 바람, 온도, 나무, 꽃, 바다 내 시야에 들어오는 것들 #일하고 먹는 맥주는 꿀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맥주 한 잔과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수영장에 들어 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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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솔비는 리조트에서도 예술의 혼을 불태우는 사진을 올렸다. 화방을 찾아보고 재료를 구입한 뒤 그린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동안 방해되지 않으려 뒤꿈치를 들고 조용하게 지나가는 배려 깊은 사람들, 뷰티풀을 외치며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리조트 직원들”이라고 게시했다. 댓글에는 “느낌이 살아있어요, 너무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끝없이 펼쳐지는 언덕


솔비는 보홀에서 유명한 ATV 액티비티도 즐겼다. “머리가 복잡했었는데 #ATV 타니깐 스트레스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헬멧을 쓰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솔비가 가장 기대했던 초콜릿 힐도 방문했다. 초콜릿 힐은 명칭이 따로 있지만 모양이 키세스 초콜릿을 닮아서 ‘초콜릿 언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섬의 중심부 카르맨 지역에 높이 30~50m의 둥근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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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초콜릿 힐은 광활한 평원에 1268개의 크고 작은 언덕이 솟아나 있는 엄청난 광경을 선사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수많은 언덕이 눈앞에 펼쳐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언덕들은 산호가 퇴적하며 오랜 시간 동안 융기와 침식을 반복해 다듬어진 것이다. 5월부터 11월까지의 건기에는 갈색으로 변했다가 그 외 우기에는 잔디를 깔아 놓은 듯한 녹색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필리핀의 아마존


초콜릿 힐을 둘러보고 필리핀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로복강도 관광했다. “중간중간 만났던 아이들과 전통적 양식들이 필리핀만의 문화가 돋보였다. 특히 배 위에서의 점심 식사는 잊지 못할 거 같은 추억”이라고 게시를 했다. 보홀에 도착했을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이국적인 풍경과 현지인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로복강 투어이다.

로복강 선상투어는 강 하구의 원주민 마을이 있는 로이 지역과 그 위에 로복지역 두 곳이라고 한다.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로복강은 선상에서 현지식 뷔페를 즐기며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선상에서는 현지 가수의 감미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원주민들의 흥겨운 춤과 생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솔비는 ATV를 하고 온몸이 진흙으로 묻은 모습이나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과 초록색 숲을 헤쳐나가며 힐링할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