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세네갈인데요. 물감을 부어놓은 것 같은 세네갈 핑크 호수의 모습은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반대로 발리에는 특이한 모래 빛을 가진 해변이 있다고 합니다. 휴양지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는 발리에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가 있는데요.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이라 더 희소성이 있는 여행지입니다. 과연 이곳이 어디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해변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핑크 모래섬 비치가 있습니다. 아주 신기하고, 아름다운 해변이죠. 발리에서 비행기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코모도 아이랜드에 위치한 바다인데요. 코모도 아일랜드에는 아름다운 산호들과 다양한 해양 산물들이 서식하여 스쿠버다이빙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붉은 산호가 파도에 부딪혀서 만들어졌는데요. 전 세계에 몇 없는 핑크빛 모래섬으로 우리나라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일한 해변이죠. 특히, 코모도 아일랜드는 전체가 코모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가는 방법이 까다롭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해 코모도 섬 근처에 위치한 플로렌스 섬으로 이동 후 배를 통해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해변은 보통 투어로 방문을 하는데 핑크 비치는 영롱하고 눈부신 경관을 자랑합니다. 보기만 해도 뛰어들고 싶은 시원한 바다로 블루레몬에이드를 연상하게 하죠. 핑크색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색깔의 조화가 마치 그림 같은데요. 해변은 부드러운 모래와 함께 산호초와 조개들의 잔여물로 이루어져 분홍색을 띄웁니다.

18만 명이 방문하는 도마뱀 섬


도마뱀 섬은 정글의 법칙에도 나온 섬으로 코모도 아일랜드에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코모도 섬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도마뱀들이 많이 살아 도마뱀 섬으로 알려져 있죠. 코모도 왕도마뱀 2,5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코모도 왕도마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으로, 몸길이는 평균 2.3m이고 체중은 80㎏ 내외이지만 간혹 3m가 넘게 자라 체중이 160㎏에 육박하는 개체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도마뱀들뿐 아니라 이 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사들, 노란관모앵무새처럼 화려한 비주얼의 새들, 이상한 소리로 울며 날지 못하는 메가포드류, 사슴, 멧돼지, 육중한 몸집을 자랑하는 물소들이 이 섬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도마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출입권 체계를 재정비해 섬에 들어올 수 있는 관광객 수에 제한을 둘 것” 을 권고했지만 현지인들의 반발로 이를 철회하였죠.

그 결과 철회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프리미엄 등급으로 가입한 관광객만 코모도 섬 입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등급 회원은 인근 다른 섬으로 안내되는 것이죠. 또한, 코모도 섬에서는 가이드의 주의사항을 꼭 따라야 합니다. 코모도 왕도마뱀을 잘못 건드렸다간 크게 다칠 수 있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동안 ‘스카이라인이 환상적인 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다르 섬


파다르 섬은 핑크 비치와 2시간 반 떨어져 있는 곳으로 여러 섬 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다르 섬은 트래킹을 해서 전망대까지 30분에서 50분 정도 걸려 올라가야 합니다. 해발 200미터가 조금 넘는 높지 않은 언덕으로 계단이 전망대까지 연결이 되어있죠. 올라가는 도중에 힘들 때마다 뒤를 돌아보면 탁 트인 바다가 눈에 띕니다.

특히, 정상에 도착하면 파다르 섬의 뷰 포인트에서 길게 뻗으며 3개로 갈라진 서로 다른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펄리 화이트, 차콜 블랙, 베이비핑크와 같은 다른 모래색의 3 개의 청록색 연안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트래킹 도중 태양이 뜨거워 선글라스와 물,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발리에 위치한 독특한 섬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