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까지 징집하는 용병 와그너 그룹
러시아 최악의 살인마 여기 지원
아직 승인 여부는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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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전쟁 상황이 급박하다고 해도 범죄자를 징집하여 전쟁에 투입한 경우는 현대 전쟁사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아무리 사면을 약속하고 범죄자들을 전쟁에 투입하더라도, 이들에게는 군기나 충성심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사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며, 전쟁에서 이는 곧 전쟁범죄로 직결되어 전후에 심각한 윤리적 비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의 용병인 와그너 그룹은 범죄자들까지 모집하여 군인으로 전쟁에 투입하고 있는데, 여기에 러시아 최악의 범죄자이자 연쇄살인마인 미하일 폽코프가 지원했다고 한다. 그는 과연 누구이고, 그에게 사면을 줄지도 모를 와그너 그룹은 어떤 곳일까?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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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악의 살인마 미하일 포프코프 / 사진 출처 = ‘스카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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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돌고래 수용소 / 사진 출처 = ‘위키백과’

최소 83명 살해한 최악의 살인마
최악의 교도소 흑돌고래에 수감 중

경찰 출신이었던 미하일 포프코프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여러 차례 저지른 혐의로 종신형이 선고되었다. 법적으로 인정된 살인만 총 81명에 달하며, 경찰은 그 이상인 100명 이상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끔찍한 행각으로 인해 그는 러시아 최악의 살인마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 대가로 러시아 최악의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이 교도소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접경지역 부근의 최고등급 교도소인 흑돌고래 교도소로, 사실상 합법적인 강제수용소 취급을 받는 곳이다. 이곳은 대부분이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종신형 범죄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들을 인간 이하로 대접하는 교도소이다. 따라서 이들이 병이나 추위로 죽더라도 교도관들은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라고. 원래대로였다면 미하일 포프코프는 이곳에서 죽을 때까지 수감되어있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감형을 조건으로 징집을 진행 중인 와그너 그룹의 용병 부대에 지원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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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PMC 와그너 그룹 / 사진 출처 =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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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을 모집하고 있는 와그너 그룹 / 사진 출처 = ‘SBS’

네오나치로 유명한 와그너 그룹
범죄자들까지 모집하는 중

와그너 그룹은 푸틴의 사병 조직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민간 군사 기업, PMC이다. 그 대표인 드미트리 우트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치 신봉자인 네오 나치로도 유명하며, 푸틴의 명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러시아 군을 대신해 작전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과거 일본 제구군, 나치 독일군에 버금가는 수많은 전쟁 범죄를 저지른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용병에게 가장 중요한 신뢰가 사실상 바닥에 떨어져 버린 것이다.

최근에는 인력 손실이 심각해지면서 와그너 그룹을 이끄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직접 교도소를 돌면서 6개월의 복무를 대가로 석방과 사면을 제공하겠다 약속하며 병력을 징집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탈영할 경우 즉시 처형될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고. 미하일 포프코프 역시 이러한 조건을 동기로 용병에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아직 승인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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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집되고 있는 러시아인들 / 사진 출처 = ‘시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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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 사진 출처 = ‘뉴스1’

시리아 군도 용병으로 투입 예정
점점 심각해지는 러시아군 상황

와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여러 사건으로 병력 손실이 막심하기 때문에 시리아에서 병력을 조달받는 수를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범죄자 징집의 경우, 역사적으로 이것이 몇 차례 이루어지지 않았을 이유를 고려해본다면 와그너 그룹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조직인지를 추측할 수 있으며, 끝까지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지 않고 심지어 사면을 바라는 미하힐 포프코프의 끔찍한 성품도 엿볼 수 있었다.

반대로 현재 러시아 군이 처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현재 여성 죄수들이나 어린아이들, 심지어는 격투기 선수들까지 징집하여 전장으로 투입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러시아의 내부 상황은 사실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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