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군력 굴기
항모 전력 빠르게 늘린다
미 항모전단의 남중국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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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은 남중국해 패권 장악을 목표로 2035년까지 항모 6척을 확보하여 미 해군 항모 타격단의 진입을 막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에 이어 전자기 캐터펄트 방식을 채택한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이 최근 해상 훈련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중국 해군의 항모는 급박해진 인도·태평양 해상 정세에 따라 무력시위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랴오닝함 전단이 서태평양 괌 서쪽 해역까지 전개하며 대놓고 미국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산둥함 전단도 이달 초 남중국해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해당 사실을 보도하며 자국 해군력 향상을 치켜세웠는데, 이에 미 해군은 보란 듯이 남중국해로 항모전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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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츠함 전단 훈련 진행
“모든 영역에서 치명적 영향”

지난 13일, 미 해군 7함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니미츠 항공모함 전단이 작전 수행을 위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7함대에 따르면, 전날인 12일부터 니미츠함(CVN-68)을 필두로 유도미사일 순양함 1척, 유도미사일 구축함 3척 등으로 구성된 제11항모타격단이 남중국해 해역에서 해상 타격훈련과 대잠 작전, 고정익과 회전익 항공기를 동원한 비행 작전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7함대는 해당 작전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일상적인 작전 일부라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스위니 제11항모타격단 사령관은 “니미츠 항모타격단은 우주에서 해저까지, 모든 영역에서 치명적인 영향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해군의 끈기와 전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자유롭고 열린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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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량 10만t의 니미츠함
함께 작전한 군함 전력은?

니미츠함(CVN-68)은 미 해군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1번함으로, 지난 1975년 취역했다. 니미츠함은 길이 332.8m, 폭 76.8m의 광활한 비행갑판 위에 F/A-18 호넷과 EA-18G 그라울러 등 최대 100여 기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무려 6천여 명의 승조원을 수용할 수 있다.

니미츠함과 남중국해 작전을 함께한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벙커힐함(CG-52)은 최대 450km 거리에서 9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으며 Mk.41 VLS(수직발사시스템) 61셀이 탑재되어 대지 타격용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미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으로는 디케이터함(DDG-73)과 정훈함(DDG-93), 웨인 E.마이어함(DDG-108)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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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작전 나선 중국 해군
“실수로 위협이라도 하면…”

미 해군 니미츠함의 동향을 파악한 중국 해군은 남중국해 실전 훈련으로 맞불을 놨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해군 발표를 인용하여 여러 종류의 군함으로 구성된 산둥함 항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성 전투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니미츠함 전단 훈련 당시 중국 함정 2척이 따라붙었다고 밝혔는데, 중국 환구시보는 “앞으로 중국과 미국 항공모함이 남중국해 해역에서 조우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 핵 추진 항모 니미츠함의 남중국해 전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해군력이 빠르게 강해지긴 하는 듯…”, “아직은 미 항모 전단에 안 될 텐데”, “누구나 맞기 전에는 계획이 있지”, “취역한 지 한참 된 니미츠함이지만 중국엔 안 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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