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서방 최대 수송기
잠수함도 실린다
C-5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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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은 모든 무기가 점점 효율적인 형태로 변화하게끔 이끌었다.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전함과 현대의 전함을 비교해보면 이를 알 수 있는데, 많은 병기가 점점 소형화되거나, 혹은 크기 증가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더 뛰어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모든 병기가 이 법칙에 얽매이지는 않았다. 반대로 과거에는 전무했을 정도로 거대해진 병기가 있는데, 바로 수송기다. 공중으로의 대규모 화물, 물자 이송이 가능해질 정도로 발전한 항공기 기술의 산물인 대형 수송기의 대표적인 예시이자 오늘의 주인공, C-5 갤럭시, 이하 갤럭시 수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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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 C-5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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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와 C-5의 압도적인 크기차이

이름부터 강력한
초대형 군용 수송기
C-5 갤럭시

갤럭시의 크기는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한때 ‘서방 국가 최대 크기의 항공 기체’라는 칭호를 지녔을 정도였다. 길이 75.31m, 날개폭은 67.89m에 높이는 19.84m에 달한다. 자체 무게는 172t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418t이라고 한다. 이러한 무게와 크기를 견뎌내기 위해 보통 비행기가 2개가 장착되는 CF6 엔진이 4개 탑재된다고 한다.

갤럭시는 전투기의 명가 록히드 마틴에 의해 개발되어 1968년 3월부터 생산된 기체로, 여러 개, 보수를 거쳐 지금까지도 50여 대 정도가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다. 아쉽게도 지금은 러시아의 An-124, An-225에게 최대 항공기 자리를 넘겨주었지만, 여전히 미 공군에서 현역으로 운용하는 기체 중에선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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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윙스 / C-5에는 A-10 폭격기의 날개를 해체하면 수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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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 갤럭시에는 M1 에이브람스 전차 2대, 혹은 아파치 헬기 2대와 험비 4대를 수송할 수 있다.

어디까지 들어갈까
가공할 수준인 수송 능력

C-5는 수송기이다. 따라서 다른 무장 없이 온전히 극한의 적재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그에 걸맞게 엄청난 적재량을 보여준다. 사진에서 보는 A-10 폭격기는 전장이 16.26m에 공격기이기 때문에 중량도 매우 무거운 편이다. 

거기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2대, 아파치 헬기 2대와 험비 4대, 혹은 아파치 헬기만 5대를 실을 수도 있다. 차로 계산하면 폭스바겐의 비틀을 100대 실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는 신기록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바로 세계 최대 중량의 공수 신기록이다. 여기에서 15.2t의 공수 전차인 셰리든 전차 4대와 무장병력 70여 명을 공수했는데, 도합 무게는 84t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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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제트 월드 / c-5 조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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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의 실제 크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

체감도 안 가는 크기
군인과 공항 직원들이
무척 싫어한다고

너무나 거대한 크기 때문에 로망을 가득 채워줄 것 같지만, 실제 군인들과 공항 직원들은 갤럭시를 질색한다고 하는데, 심지어는 미군들은 갤럭시를 ‘빌어먹을 자연 재난’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는 엄청난 연료 소모, 중량, 그리고 소음으로 인해 착륙, 혹은 이륙할 활주로와 그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이는 한국 공군 비행장과 민간 공항도 마찬가지이며,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국의 특성상 갤럭시가 간혹 공항에 착륙한다면 활주로의 여러 주변 시설물을 날려 보내거나, 잔디와 흙먼지를 너무 날려 다른 비행기들이 이륙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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