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게 위협받던 대만
언론에 주력 전투기 훈련 공개
이례적인 대만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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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갈수록 중국과 대만의 대립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에는 대만의 펑후 제도 상공을 중국 군용기가 비행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만군이 문제 삼고 있다. 게다가 최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을 두고 미 전용기를 추적하려던 행적이 알려지면서 더욱 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군은 최근 중국에 잇따른 견제로 주력 전투기를 내세워 군사훈련을 펼치지 시작했다. 이는 이례적으로 언론을 통해 직접 공개한 훈련으로 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견제를 시작했다”라고 주장하는데, 대만의 주력 전투기와 훈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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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주력 전투기
F-16V 전투기

대만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F-16V는 AN/APG-83 AESA 레이더와 글래스 콕핏, 자동지상추락방지 등이 탑재된 최신형 4.5세대 전투기로 2012년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만군은 2017년부터 미국에게 F-16 A/B 전투기 144대를 F-16V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요청을 했으며,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대만군에 배치된 F-16V 전투기는 총 64대로 개조 비용으로만 1,100억 대만달러 한화로 약 4조 6,000억 원이 소요되었다. 신형 전투기가 대만에 실전 배치될 당시 차이잉원 총통은 “대만과 미국의 이번 국방공업 협력은 대만과 미국 간의 우의를 진전시키고, 양국 관계에 대한 굳건한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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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이 실시한
훈련의 의미

지난 18일 대만 군사 매체는 “대만 공군은 동부 화롄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F-16V 전투기에 하푼 대함 미사일과 AIM-120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런 훈련을 공개한 것은 최근 중국이 대만을 향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훈련에 대만군 관계자는 “F-16V 6대가 야간 정찰을 진행했으며, 그중 2대는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채로 비행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공군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잇단 군사훈련에 맞서 대만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며 “모든 곳이 전장이고 항상 훈련할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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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려는
중국의 행보

미국 측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중국은 점점 위기감을 느꼈는지 지난 17일 중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양군의 연간 협력 계획과 조만간 러시아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합동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국방부는 “이번 ‘동방-2022’ 훈련에는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몽골 등 여러 국가도 참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러시아와 서방국가에 대한 견제로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들이 있었지만, 중국 측은 “현재 국제 정세와 무관한 훈련으로 각 국가의 군대와 실무적인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로 삼고 있다”며 “각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각종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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