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력 법제화에 고조된 갈등
한미 공조로 억지력 확보 나서
국방차관이 확인한 미 전략자산

B52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전문가들의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8일, 북한이 최고인민회에서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하면서 한반도 핵 위협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도발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미국과 함께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대응했다.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양국은 지난 16일, 워싱턴D.C.에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어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그리고 회의에 앞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미군 전략자산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는데, 어떤 무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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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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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16일 EDSCG 회의 앞두고
신 차관이 확인한 B-52 전폭기

EDSCG 회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15일, 미국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방문해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될 미군 전략자산을 직접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신 차관은 B-52 전략폭격기와 저위력 핵무기 등의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을 위해 직접 마련한 이 자리에서 신범철 차관은, “미 전략자산은 우리 국민과 북한에 행동으로 보여주는 확실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조율 중이라며, “미국은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에서 확장억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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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넘었어도 확실한 성능
미군의 최장수 폭격기 B-52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직접 날개 아래 핵탄두 탑재 부분을 확인한 B-52는 미군이 자랑하는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B-52는 1955년에 첫 실전 배치된 노후 기체로 무려 6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 중인데, 미군은 이를 최소 2045년까지 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장 48.5m, 전폭 56.4m, 전고 12.4m의 거대한 몸집을 지닌 B-52는 총 6개의 핵미사일을 포함해 약 31톤의 폭탄과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최고 15,000m 상공에서 1,050km/h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B-52의 항속거리는 16,327km에 달하며 유사시 한반도 전개가 유력한 전폭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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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꼭 막아야”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B-52를 직접 확인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 것이 아니긴 하지만… 든든하긴 하네요”, “우리도 전략 폭격기 도입할 순 없나요?”, “그래도 핵 앞에선 무용지물 아닐까…”, “B-52 뜨면 한반도는 초토화된 이후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조되는 북핵 위협에 한미 공조, 중항모 도입, 전략사령부 창설 등 우리 군은 힘에 의한 억제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는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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