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군, SM-3 도입 고려
고고도 탄도미사일 요격용
북한 SLBM 방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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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Dmitryshulgin’

바다는 천연의 스텔스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육지나 공중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미사일 발사 차량이나 전투기를 통해 발사되기 때문에 최대한의 감지가 가능한 반면, 잠수함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어디에서 발사할지 몰라 요격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탄도미사일이 고고도로 올라갔을 때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한국 해군은 미국 미사일 방어국과 레이시온이 개발한 이지스 BMD 시스템 전용 고고도 요격 미사일인 SM-3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먼저 알아본 뒤, 한국에 어떻게 도입될지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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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미사일을 발사하는 미해군 순양함 / 사진 출처 = ‘Nav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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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고장 위성에 SM-3을 발사하는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미사일 잡는 미사일
철저히 고고도 요격 목적

SM-3는 현존하는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로켓이 3단으로 분리가 되어 지구 저궤도, 즉 500km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대기권 내에서는 운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ICBM을 비롯해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다.

미국은 이미 2008년 SM-3가 사실상 우주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고장 난 자국의 첩보위성인 USA-193을 격추한 사례가 있는 만큼, 대기권 밖에서 타격 지점으로 날아가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데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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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을 발사하는 미해군 미사일 순양함 / 사진 출처 = ‘Defens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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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운용하는 SM-3 미사일 / 사진 출처 = ‘Defence Blog’

이미 일본은 공동 개발
한국이 도입하면 2번째다

SM-3를 미국 외의 국가가 사용하는 사례는 이후 미국과 공동개발을 통해 SM-3 Block 2A 버전을 개발한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은 2015년 이미 시험발사에 성공, 이를 통해 일본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미사일 전력에 대한 미국의 확실한 방호벽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만약 한국이 이 미사일을 도입할 경우, 세계에서 세 번째로 SM-3를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이를 현재 한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사드 체계와 연계할 경우에는 중국와 거의 모든 영해, 그리고 북한에서 발사되는 미사일까지 모두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도 전혀 손해볼 것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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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에서 발사된 SLBM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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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최신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 / 사진 출처 = ‘YTN’

늘어가는 북한 SLBM 위협
정조대왕함에 탑재될 예정

최근 북한의 도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NLL 이남까지 공격이 가해진 상황에서, 잠수함 전력을 강화하는 북한의 태도에서 한국군 역시 위기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경항공모함 사업, 함재기 사업 등으로 안 그래도 돈 나갈 일이 많은 한국 해군에서 SM-3의 필요성을 끝까지 고수할 수 있을지가 이번 도입 사업의 가장 핵심일 것이다.

또한 YT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를 위한 예산 100억 원이 현재 책정된 상황이라고 한다. 이렇게 도입된 SM-3는 가장 최근 진수된 최신형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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