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키이우 공습 재개
타겟은 서방이 지원한 장갑차
전략 폭격기로 정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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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러시아군은 철군 38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대한 공습재개했다. 5발의 미사일 중 4발이 철도 차량 수리 공사장에 명중하여 공장은 폐허로 변했는데, 러시아군이 밝힌 주요 타겟은 수리고 내에 있던 서방의 장갑차들이다.

더불어, 러시아 측은 3,000km 이상의 거리에서 전략 폭격기를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지원 가능성에 크게 반발한 것과 연관되어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군대에서 쓸 무언가를 좀 가져왔습니다”라며 중요한 무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과연 어떤 무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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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의 ‘무언가’
서방이 약속한 로켓 시스템

젤렌스키 대통령이 암시한 무기는 최근 미국과 영국이 지원을 약속한 로켓 시스템일 가능성이 높다. 지형이 평평한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전투는 기갑 전력을 기반으로 한 지대지 미사일 등의 포격 능력이 중요한데, 현재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활용되는 노르웨이의 M109A3 자주포는 러시아군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군은 계속해서 장거리 포병과 다수의 다연장 로켓포 등의 지원을 호소하며 현재 수준의 서방 지원 물량으로는 전쟁 판세를 뒤집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은 M142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영국도 뒤따라 M270 다연장 로켓 발사기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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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하이마스
게임 체인저 될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미 운영하고 있는 다연장 로켓이 있지만, 하이마스와 M270은 더 긴 사거리와 정밀도를 갖고 있다. 하이마스 시스템은 중량이 무거워 기동성이 약한 M270 다연장 로켓의 발사대를 절반으로 줄여 경량화한 이후 5톤 전술트럭에 탑재한 다연장 로켓 차량이다.

이 첨단 미사일 시스템은 미국이 이전에 지원한 M777 곡사포의 두 배 수준인 80km의 사거리 성능으로 러시아 포병보다 더 먼 거리 조준이 가능하다. 이른바 ‘게임 체인저’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하이마스 로켓 시스템의 지원을 결정한 미국은 러시아 주요 영토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고자 300km까지 사격이 가능한 ATACMS 지대지 미사일은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 Army Recognition
Army Recognition

다연장 로켓 배치
양날의 검 될지도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지원 소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받는다면, 우린 아직 공격하지 않은 목표물을 타격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더불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장거리 무기를 지원할수록 신나치주의자들이 러시아를 위협할 수 있는 경계는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미 포수들이 하이마스와 M270을 운영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는데, 우크라이나의 전선 강화는 러시아를 자극해서 전쟁이 더 격화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전쟁이 확전 가능성까지 증폭되면서 민간인 학살과 아이들의 고통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4 Arab News
Arab News

“승리가 중요한가”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의미심장한 무기 언급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좋은 무기를 갖고 와도 본토에서만 싸우는건 지는 거죠”, “하루빨리 러시아의 침공이 저지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다연장으로 몇 발이나 쏠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정밀하게 원거리에서 타격 가능한 무기가 있어야 치명적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크라이나가 강화된 로켓 시스템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시, 전쟁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다. 부디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이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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