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부터 ‘압도적’
순식간에 건물 파괴 가능
다연장 로켓포 TOS-1M

TOS 1

탱크나 자주포 모두 포탄을 쏘는 강력한 화력 무기이다. 하지만 한 번에 한 발씩 쏠 수 있는 구조 때문에 순간 화력이 낮다. 하지만 탱크와 자주포가 사용하는 포탄보다 훨씬 강력하고 엄청난 순간 화력을 가진 무기가 있으니 바로 다연장 로켓포다.

다연장 로켓포는 일반 포탄과는 다르게 스스로 추진하여 멀리 있는 적을 타격하는 로켓탄을 사용한다. 여기에 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고폭탄이며 탄두에 또 화약이 들어있는 고폭탄의 특성상 한 번의 타격 후 한 번 더 폭발하게 된다. 이러한 다연장 로켓포 중 탱크의 차체와 합쳐져 탄생한 괴물이 있으니 바로 TOS-1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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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와 로켓포의 만남
열 압력탄 사용해
건물까지 가루로 만든다

TOS-1M은 과거 소련에서 탄생했다. 당시 소련은 관통력이 약한 다연장 로켓포의 고폭탄이 시가지에 숨어있는 적을 공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아예 문제의 중심인 건물을 다 부숴 버리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당시 주력전차인 T-72A의 차체에 발사관 30개를 탑재하고 기존의 고폭탄 대신 열 압력탄을 사용하게 됐다.

열 압력탄은 기존의 폭탄과는 아예 개념이 달랐다. 열 압력탄은 목표물 타격 전에 가연성 기체를 뿌리고 폭탄이 폭발하는 순간 기체까지 폭발시킨다. 이렇게 폭발한 기체는 순간적으로 팽창하다 수축하면서 엄청난 충격파를 발생시켜 어떤 건물에 숨어있는 적이든 한 번에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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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TOS-1M의 진화
러시아의 TOS-1A 등장

TOS-1M은 소련이 붕괴된 이후 세상에 공개되었고 러시아는 곧바로 TOS-1M을 제2차 체첸전쟁에 투입했다. 과거 1차 체첸 전쟁 당시 러시아군은 체첸 반군의 시가전에서 상당히 고전하며 많은 물자와 병력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TOS-1M으로 무장한 러시아는 2차 체첸 전쟁에서 체첸 반군이 숨어있는 그로즈니 시가지를 완전히 파괴해버려 ‘그로즈니의 악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후 TOS-1M을 개량한 TOS-1A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차체는 한층 강력해진 T-90의 차체를 사용하고 화력 통제장비, 탄도 컴퓨터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 더불어 연막탄 발사기와 화생방 방호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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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화력의 TOS-1A
과연 단점은 없을까?

강력한 화력을 갖춘 TOS-1A, 하지만 다연장 로켓포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바로 장전 방식이다. 한번 발사한 로켓포는 외부에서 발사대에 장전해주기 전까지 다시 발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TZM-T라는 재장전 차량 2대가 함께 다녀야 했다. 재장전도 한발씩 다시 꽂아줘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들기도 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시가지도 한순간 평지로 만든다는 TOS-1A, 러시아에서 개발한 만큼 현재 8대 이상의 TOS-1A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고 한다. 부디 실제로 사용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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