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갈수록 진화하는
불법 사제총기의 퀄리티
군인이 쓰는 총보다 성능 좋아

%EC%B4%9D%EA%B8%B0

얼마전 발생한 아베 총리 총격 사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총기 사고에 대해 안전하다고 평가 받은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라 세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베를 쏜 총격범은 직접 제작한 사제 총기를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사제 총기를 만들다 붙잡힌 사례가 최근까지도 여럿 있었다. 그 중 가장 전설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2005년 불법 사제 총기를 만들다 체포된 조모씨의 이야기다. 이 사건 이후 조모씨가 출소하자 국방부에 스카우트되어 현재 국군의 저격총 K14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아직까지 떠도는데, 과연 진짜일까?

%EB%B3%B8%EB%AC%B81 %EC%B4%9D%EA%B8%B0%EB%B6%80%ED%92%88 %EB%A7%A4%EC%9D%BC%EA%B2%BD%EC%A0%9C
출처 매일경제
%EB%B3%B8%EB%AC%B82 %EA%B2%BD%EC%B0%B0%EC%B4%9D%EA%B8%B0%EB%B6%80%ED%92%88 %EA%B8%B0%ED%98%B8%EC%9D%BC%EB%B3%B4 1
출처 기호일보

경찰특공대도 놀랐던
사제총기의 퀄리티

당시 조모씨는 젊은 시절 카투사에서 병기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총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모씨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공업사의 기계들을 이용해 부품들을 직접 만들어 제작했다. 이를 직접 시험사격 해본 특공대원은 실제 운용중인 병기들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밝혔고 특히 소음기의 성능은 물수제비를 하는 소리 정도라며 월등한 성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에도 조모씨를 국방과학연구소에 취직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말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모씨는 죄에 대한 벌만 받았을 뿐 지금까지 떠도는 k14의 제작에 참여했다는 소문이나 국가 기관에 스카우트를 받았다 라는 등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졌더라도 사회를 위험에 빠트리려 했던 사람의 인격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EB%B3%B8%EB%AC%B83 k14 %EB%B0%80%EB%A6%AC%EB%8F%94
출처 밀리돔
%EC%95%84%EC%9B%83%ED%8A%B8%EB%A1%9C SNT %EB%8F%99%EC%95%84%EC%9D%BC%EB%B3%B4
출처 동아일보

세계적인 명품 저격 소총의
반열에 오른 SNT의 K14

그렇다면 K14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K14는 K2, K1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능의 총기들을 여럿 제작하는 국내 방산업체 SNT에서 제작한 저격총이다. 이를 제작할 당시 국내에서 개발이 이루어진 적이 없다 보니 해외에 여러 방산업체 박람회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이를 통해 역설계 하는 방식으로 하나씩 만들어 갔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K14는 프리 플로팅(free-floating) 방식을 채택하여 총열과 핸드가드가 밀착해 있지 않아 높은 명중률을 보였다. 또 방아쇠 압력에도 디테일한 신경을 썼는데, 일반 소총보다 압력을 낮게 만들어서 격발 시 방아쇠를 당기며 힘이 들어가 조준선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했다고 한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으로 2015년 호주 세계 사격 대회에서 K14 저격총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바렛, H&K, 드라구노프와 같은 세계적인 방산업체의 저격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C%95%84%EC%9B%83%ED%8A%B8%EB%A1%9C STSR23
출처 SNT TV

%EB%B3%B8%EB%AC%B84 %ED%95%B4%EC%99%B8 K14

“나는 K14 구경도 못해봤는데”
K14 운용 병력은?

현재 K14는 국군에 납품된 물량보다 수출된 물량이 더 많다고 한다. 현재는 전방 보병대대와 수색대에 소량 보급되어 있고 후방부대에서는 사단, 여단 직할 기동대대 등에서 저격반을 따로 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K14를 개발한 SNT는 K14를 시작으로 2021년 KPEX(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K14를 발전시킨 반자동 저격총 7.62mm STSR-23을 개발해 세계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점차 발전해가는 국군의 개인화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가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군으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