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과학기술 선보이는 자리
러시아가 개최한 방산 전시회
‘중국 로봇’으로 거짓말하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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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맥을 못 추고 당하고 있는 러시아, 하지만 이 와중에도 러시아는 자국의 군사과학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2022 지상군 방산 전시회를 8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했다.

이곳에서 푸틴은 직접 러시아의 첨단과학 군사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 말했고 각종 무기들을 소개했다. 이중에는 개를 형상화 한 4족보행 로봇에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는 일명 탱크킬러도 소개됐다. 하지만 이 탱크킬러가 공개되자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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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28 대전차 로켓 장착한
러시아제 첨단군사로봇?

러시아가 공개한 탱크킬러의 공식 명칭은 M81 Robot Dog이다. 이 M81은 개를 닮은 외형에 온 몸에는 검정색 천으로 칭칭 감겨져 있었고, 등 부분에는 RPG-28 대전차 미사일이 부착되어 있었다. M81은 전시회에서 걷기, 뛰기, 엎드리기, 모의사격 등을 보여주며 군사로봇 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듯했다.

이를 제작한 연구진들 역시, 개의 신체구조와 역학적 원리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전차를 파괴하는 임무 외에도 수색 및 정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M81이 공개된 지 단 하루만에 이 모든 것이 러시아의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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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용제품 사와서
검은 천만 감은 러시아

M81은 러시아가 직접 개발한 로봇이 아니라 중국에서 만든 상용 로봇이었다. 심지어 지금도 알리 익스프레스나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었다. 검은 천으로 디자인은 가렸지만 로봇의 머리 모양과 체형, 움직임이 러시아가 공개한 M81과 중국의 상용 로봇이 정확히 일치했다.

더불어 무기 전문가들은 로봇과는 별개로 M81에 장착된 RPG-28로는 현대전에서 주로 사용되는 3세대 이상의 전차들을 파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실제로 RPG-28의 사거리는 250m, 장갑 관통력은 440mm로 가장 대중적인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이 사거리 2km이상, 관통력은 600~800mm임을 생각해본다면 이는 전장에서 활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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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거짓말하더니…
자존심만 내세우는 러시아

러시아의 거짓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바이락타르tb2를 비롯한수많은 드론에 피해를 입자 판치르S-2 방공시스템을 투입했다며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이미 러시아는 앞전에 판치르S-2를 투입한 전적이 있으며 심지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된 사진도 여러 장 발견됐다.

러시아의 이러한 행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초기와는 다르게 열세에 있는 모습을 감추고 자존심 회복을 위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족족 들통이 나면서 오히려 러시아의 초조함이 부각되고 있다. 보는 이들마저 황당하게 만드는 러시아의 거짓말, 앞으로는 또 어떤 거짓말로 대중 앞에 나타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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