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모든 사회 조직
전시 편제를 위해 설계
북한의 예비군 조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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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은 아니지만, 전시 상황을 대비해서 조직된 준군사조직인 예비군은 예외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나라가 채택한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 한해서 8년 차까지 예비군에 편성되는데, 그 규모는 약 270만 명 정도이다.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은 모든 사회 조직을 전시에 예비군으로 편성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 때문에 북한은 정말 오래된 무기들도 보관하며,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도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북한의 대표적인 예비군 조직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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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규모의 로농적위군
사실상 전력화는 불가능

로농적위군은 북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비군조직으로, 약 570만 명의 노동자와 농민이 소속되어 있다. 주로 중장년층과 미혼 여성들로 구성된 로농적위군은, 우리나라로 치면 민방위와 같은 개념인데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없어 GFP도 통계에서 누락했을 정도이다.

같은 맥락으로 주력 무기도 상당히 구형으로 알려져 있는데, 로농적위군이 운용 중인 T-34 전차는 1940~1943년에 생산된 모델이며 러시아 제국이 1891년에 사용하던 모신나강 소총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예 방탄모가 보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한 소식통에 이르면 돈을 내고 훈련에서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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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군에 그나마 제일 근접한
대학생 직장인 구성된 교도대

GFP가 집계하는 북한의 정규 예비군은 교도대로, 가장 정규군과 근접한 무장을 지니고 있으며 규모는 약 60만 명 정도이다. 만 17세~45세 남성과 17세~30세 미혼여성으로 구성된 교도대는, 우리나라로 치면 동원 예비군과 결이 같지만 개중에는 현역 군관 및 하급 병사들도 속해 있다.

교도대는 연간 60일 정도의 군사 훈련을 진행하는데 모든 대학교 재학생들은 2학년 때 6개월간 의무적으로 교도대에 복역해야 한다. 교도대 병력은 정규군과 같은 수준의 전술 및 실전 훈련을 받고, 전시에는 위관급 장교로 소집되어 예하 병력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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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미만 청소년들로 구성
소년병 개념의 붉은청년근위대

1972년 9월 창설된 붉은청년근위대는 만 17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구성되며 규모는 약 100만 명 정도이다. 사실상 소년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조직은 연간 90일 정도의 군사 훈련을 진행하며 학교의 규모에 따라 중대와 대대로 편제된다. 주력 무기는 노농적위군에 준하는 구형이며, 전시 역할은 부대 간 연락 및 정찰을 맡고 있다.

학기 중에는 토요일에 교내에서, 방학 중에는 7일간 야영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붉은청년근위대는 전시에 인민무력부의 통제를 받는 엄연한 군사 조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북한은 미취학 아동을 제외하고는 전 국민이 전시 편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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