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도 스텔스가 된다?
전함에 맞먹는 구축함
줌왈트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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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언제나 모든 영역에서 최강을 원한다. 특히 군사력 측면에서는 떠오르는 여러 경쟁자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바라곤 하는데, 이는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해당하는 사항이다. 실제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연간 국방 예산을 천문학적으로 지출하고 있다는 점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 결과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제공권을 지배할 F-22, 해저에서 언제든 공격이 가능한 시울프급 잠수함,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텔스 구축함이지만 경순양함의 체급을 가진, 한 유튜버가 ‘주말 특급’이라고 잘못 발음해 이슈가 됐던, 줌왈트급 구축함, 이하 줌왈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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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중인 줌왈트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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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키/ 기동하는 줌왈트급 구축함

생긴 것부터
크기까지
평범한 게 없다

줌왈트는 독특하기 그지없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다양한 병기와 레이더가 장착되어 복잡해 보였던 전함의 디자인에 반해, 상당히 기하학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만재 배수량은 16,000t에 달하는데, 한국의 가장 최신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급이 8,100t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같은 구축함으로 볼 수 있는지도 의심스러운 정도이다.

줌왈트의 독특한 디자인에는 발전된 지대함 미사일, 잠수함, 항공기 등의 대함 타격 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스텔스 기능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줌왈트는 기존에 314명의 승무원이 필요했던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함의 절반 이하 수준인 148명의 승무원으로 운용되며, 그만큼 함선의 전반적인 기능이 자동화 되어있다 할 수 있겠다.

Chinese Military Spending 1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J-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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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검토 / 중국의 대함미사일 CRP YJ-8

이미 최강인데
이 정도까지 필요할까?

줌왈트의 필요성은 지나치게 항공기, 미사일 공격에 대한 생존 가능성이 우선시되어 지상 공격력이 취약했던 기존 미 해군 체계에 대한 개선 욕구로부터 비롯되었다. 기술의 전반적인 상향화로 이제는 대부분 나라들이 미사일과 전투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타겟에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일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를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의 제례식 화포가 장착된, 그리고 동시에 높은 생존 가능성이 담보된 함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를 위해 줌왈트에는 과거 2차 세계대전 시기에나 볼 수 있었던 수준의 함포인 AGS 155mm 함포가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미사일로 공격하기엔 낮은 가치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으며, 나아가 상륙작전에서도 효율적인 엄호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당연히 MK57 수직 발사 시스템 등의 미사일 병기와 수숑용 헬기, 심지어 UAV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인 IR-CPS, 대함미사일을 레이저로 격추하는 대출력 자유전자 레이저인 CIWS도 탑재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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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UAV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줌왈트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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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즈 / 미국의 무인 전함 시 헌터(Sea Hunter)

중국마저 긴장할 규모
미국은 앞으로도
세계 최강국일 것

줌왈트는 확실히 미국의 미래 함대의 주축을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 척당 비용이 35억 달러, 한화로 약 5조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발비와 사후 비용까지 계산할 경우, 3~4대면 차세대 항공모함 한 척에 달하는 가격이 된다. 미국에서도 이 구축함 도입 사업을 지속할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은 줌왈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는데, 바로 미국이 개발 중인 무인 함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다. 항모 전단이 투입될 수 없는 지역에서 무인 함대를 이끌고 여러 표적을 처리할 임무를 맡기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미국의 예상 수준은 아마 우리보다 백 년 가까이 앞서 있는 것처럼 보이곤 한다. 말도 안 되는 전함을 말도 안 되는 임무에 투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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