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기 싫은 최악의 상황
만약 전쟁이 난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EA%B3%B5%EC%8A%B5

전역하기 1달 전쯤, 후임들이 우스갯소리로 물었다. ‘전역 직전에 전쟁 터지면 어떨 것 같으십니까?’ 지금 와서는 웃으면서 기억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엔 매일 뉴스를 보며 제발 아무 일이 없길 기도했던 것이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났다.

하지만 예전에는 전쟁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가 실제로 몇 차례 존재했었고, 그때마다 많은 사람이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전시에 난 어떻게 되는 걸까?’ 오늘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물론 대상은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다. 실제로 전쟁이 발발한다면,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CNN%EC%97%90 %EC%A7%80%ED%95%98 %EB%B2%99%EC%BB%A4 %EB%B0%A9%EC%98%81%EB%90%9C %EC%A7%80%ED%95%98 %EC%A3%BC%EC%B0%A8%EC%9E%A5
CNN에 지하 주차장이 벙커로 방영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실제로 그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933983 222852 2400
이 마크가 있는 곳은 대피할 시에 안전한 장소이다.

우리에겐 여유가 없어
곧바로 지하 대피해야
판단할 시간은 3분 

많은 전문가가 북한이 전시에 돌입할 경우 생화학 무기나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작고, 재래식 무기인 로켓, 자주포를 사용해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면 공격을 막아줄 수 있는 지하 시설로 이동해야 하는데, 다행히도 서울에는 그런 시설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 전쟁상황땐 여유가 없으므로 빠른 판단이 필수다. 

지하철 역은 서울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피소이다. 깊이도 깊으면서, 웬만한 내, 외부 충격에 모두 버틸 수 있는 훌륭한 방공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평시에 사용하지 않는 대피소도 실제로 존재한다. 그 외에도 많은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에는 민방위 대피소 마크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안전한 장소임을 식별할 수 있다.

CBC %EB%8B%A8%EC%88%9C %ED%8C%8C%EA%B4%B4%EC%97%90 %EA%B7%B8%EC%B9%9C %EC%A7%91 1
CBC / 단순 파괴에 그친 우크라이나의 한 집
%EC%9D%B4%EC%8A%A4%EB%9D%BC%EC%97%98 %ED%83%80%EC%9E%84%EC%A6%88 %EC%A0%84%EC%8B%9C%EC%97%90 %EB%B6%88%ED%83%80%EB%8A%94 %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 %EC%A7%91
이스라엘 타임즈 / 공격으로 불타는 우크라이나 집

내가 대피하면
내 집은
어떻게 하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시에는 대피소로 피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혹여나 내가 대피소에 갔을 때 집이 폭격을 당하거나, 포탄을 맞으면 어떻게 될까? 전쟁이 끝나고 돌아갈 집이 불타 없어진다면, 이걸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이 가스 밸브와 전기공급 차단이다. 포탄과 폭격을 맞아 집이 일부 파괴되는 정도에 그친다면 상관없지만, 가스나 전기로 인한 화재는 남아있는 집과 재산을 모두 태워버릴 것이다. 물론 전시에는 이미 이들 모두 차단이 되겠지만, 잔여 가스, 전력으로 인한 화재에 따른 2차 피해를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EC%9C%84%ED%82%A4%ED%94%BC%EB%94%94%EC%95%84 %EB%AF%BC%EB%B0%A9%EC%9C%84%ED%9B%88%EB%A0%A8
전시에는 군대의 지시에 따르고, 공식적인 정부의 발표를 믿자
00679CEA 5431 4EA8 B266 FC1F35E74709 w1200 r1
실제 전쟁 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였던 김정일 사망 당시,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중요한 것은
멘탈을 잡는 것

어떠한 돌발, 긴급 상황에도 정신을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온라인 SNS로 인한 루머와 가짜 뉴스들이 쉽게 퍼지는 것을 알 수 있듯, 전시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할 것이다. 그런 정보들에 흔들린다면 오히려 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으며, 나 뿐 아니라 내 가족들의 안전도 위협 받을 것이다. 공식적인 정보를 라디오를 통해 듣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리라. 

물론 실제 전시는 이보다 더 복잡하고, 더 무질서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적어도 억울한 죽음이나 가족들과의 이별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46
+1
10
+1
10
+1
18
+1
23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10

  1. 이누마야,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라는 게 아니야.
    이게 무슨 공포조작이냐.
    덕분에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 고맙기만 하구만.
    이런 자슥들이 사재기 젤로 먼저 할거면서 어깃장은. . .ㅉㅉ

  2. 전쟁은막아야지요
    근데불안하긴하다
    요즘어째하는일들이불안하다 점엔안그랬는데 평화가최고여 전쟁나면남쪽이더피해봋것같아 북함엔망가져봤자야 재내눔웜래고자니까

  3. 다아는사실이지만 다시읽어보니 감회가새롭다수도권및인구집중도시는지하대피시설이잘되어있어서긴급대피는수월하다
    문제는중소도시가문제다

  4. 문제인떨거지가 없었음 더큰 군사력을 키웠을 텐데 북한에다 퍼다준게 얼마냐 그돈을 군사비로 사용했음 김대중 문제인 두 역적이 북한에 퍼다준돈 수조원대 가히 천문학적이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