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혼돈에 빠뜨린
9.11테러 실질적 설계
알카에다 수장 사살됐다

R9X

지난 2001년, 전 세계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9.11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무장 단체인 ‘알카에다’의 소행이었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세계무역센터의 붕괴, 펜타곤 충돌, UA93편의 추락으로 이루어진 항공기 테러는 3,000여 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미군의 특수 작전을 통해 오사마 빈라덴을 포함한 주도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갔다. 그리고 지난 1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백악관 생방송 연설을 통해 9.11 테러를 실질적으로 계획했던 알카에다의 2대 수장 알자와히리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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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쫓았던 테러리스트
드론 공격 작전 성공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알자와히리 사살 계획은 수개월에 걸쳐 준비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올해 4월, 알자와히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유롭게 생활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오랜 준비를 거쳐 바이든 대통령의 작전 승인 엿새째인 지난달 31일, 발코니에 나와 있던 알자와히리를 제거했다.

미국 최고 수배 테러리스트 중 하나였던 알자와히리의 FBI 수배 포스터에는 드디어 ‘사망’이라는 글자가 새겨졌는데, 그에게 걸린 현상금은 무려 2,500만 달러(한화 약 328억 원)였다. 이번 작전에서 미군은 그를 사살하기 위해 초정밀 유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 미 관리들에 의하면 그를 제외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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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사살 목적
1인용 대인 미사일 R9X

알자와히리 사살 작전에 사용된 미사일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대지 미사일, 헬파이어의 파생형인 ‘R9X’인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닌자 미사일’로 불리는 R9X는 비폭발성 탄두를 이용해 50cm 반경에만 피해를 주도록 설계되었다.

미사일 측면에 탑재된 6개의 칼날은 충돌 직전 사방으로 발사되어 혹시 모를 조준점 이탈을 방지한다. R9X는 대테러 작전에서 부수적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작된 헬파이어 개량형 대인 미사일로, 알카에다 간부 및 탈레반 사령관을 사살하는 데에도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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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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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은 다 하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미군이 R9X 미사일로 알카에다의 수장을 사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찾아서 응징하네… 멋지다”, “미국의 정보력과 기술력이면 못 죽일 사람이 없을 듯”, “드론 하나로 암살이 가능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욕 타임즈는 이번 사건으로,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아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이어 나갈 수 있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주장이 뒷받침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춘 미국이 이를 악물고 복수하면 못 할 게 없겠지만, 21년이 넘은 지금까지 작전을 벌이며 피해자 유족에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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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체 댓글

  1. 엮시 미국이네
    몆십년이 지나도 끝까지 추적한다
    우리나라도 자국민 살생한
    테러리스트 끝까지 추적사살해서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줄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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