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한국 항공기
KF-21과 FA-50 호평 일색
말레이시아에선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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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방산업계의 수출 행렬이 매섭다. 항공기 부문에서는 KF-21이 초도 비행에 성공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T-50 계열 항공기는 여러 국가의 전투기 도입 사업 물망에 올라가 있다.

안현호 KAI 사장은, 앞으로 1,000기의 FA-50 경공격기를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폴란드와 48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집트 역시 100여 대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제안했으며 필리핀도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3년간 지속된 말레이시아 경공격기 도입 사업에서는 FA-50이 밀리는 양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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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적극적인 어필
테자스 계약 임박했나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 공군은 경전투기 도입 사업을 위해 FA-50, 파키스탄의 JF-17, 러시아의 MiG-35 등과 함께 인도의 테자스를 후보에 올렸다. 지금까지 각국은 계약 성사를 위해 여러 마케팅 요소를 어필했는데, 테자스를 생산하는 HAL은 말레이시아가 운용 중인 Su-30 기체의 유지 보수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지난 5일 인도 국방부가 의회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공군은 18기의 테자스 도입 제안 요청서를 보냈고 이에 HAL이 승인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최종 계약 체결을 알리는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FA-50이 도입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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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전문가 극찬 이어져도
구매 계약 성사는 아직 없어

테자스는 1983년 개발 사업을 시작해 우여곡절을 거쳐 33년 만인 2016년에야 실전 배치를 완료한 인도의 경전투기이다. 인도는 테자스 개발 사업 초기에 수준급의 결과물을 원했는데, 그에 비해 미비한 기술력이 사업을 지연시켰고 이에 ‘망한 전투기’라는 오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계획 변경 끝에, 60%의 자국 기술로 만들어 낸 테자스는 준수한 전투기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인도 현지 언론 역시 자국 기술력을 치켜세우고 있는데, 수출 면에서 도입을 고려한 국가는 있지만 계약을 체결한 국가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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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인기 많다는데
도입할 국가는 어디일까

인도 국방부는 이번 성명에서, “현재 테자스 도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가는 아르헨티나, 호주, 이집트,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영국의 제재 대상이기 때문에 영국 부품이 든 테자스를 구매할 수 없다.

더불어, 호주는 이미 지난 2월, 입찰을 마치고 2032년까지 계약을 체결하여 잠재 고객이 아니다. 이에 더해, 필리핀은 이미 FA-50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사업 역시 FA-50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집트가 FA-50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남은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미국인데, 테자스의 수출 실적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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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첨단무기들을 제발후진국에는 팔지마라
    바보야 힘들게기술개발해서 만들어놓고 돈몇푼에 팔아벌면 여태껏 개발한 기술은 하루아침에 후진국들에게 빼앗아가는꼴 이잖아

    • 기초 기술력 안되는 후진국은 줘도 못뺏어먹음. 기술과 노하우란게 그렇게 간단하게 흡수할 수 있는게 아닐뿐더러 기술 제공 하는 것들은 줘도 괜찮은 것들임

  2. 인도 국방차관에게 뻥치지 말라고 인도 신문기사 나왔다는데? 밀리터리 기사 쓰려면, 평소에 멀 좀 애정을 갖고 조사하는 기자라면 좋겠네, 개나소나 쓰지말고

  3. 언제나 그렇듯 모든 계약은 계약서 쓰고 물건 판매한후나 물건값 받은후 이야기 해야지 매번 MOU나 견적서만 줄탕쓴것만 이야기 하니 도대체 누가 문제인지 당사자가 문제인지 언론이 문제인지 도통 이해 할수가 없네
    늘 항상 결과는 꽝 물건 값 받거든 그때 계약 성사라 하세요.

  4. 최신 전자전 핵심기술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기술이전해줘도 됨. 어차피 완제품만 팔아서 규모의 경제 달성이 힘드니 현지 라이센스 생산도 허가해주며 동일기술체계를 갖게 한다는데서 창출되는 장점이 더 큽.

  5. 전투기는 그 나라의 모든 과학기술이 집약된 물건임 그 말인 즉슨 어중간한 기술로는 개발은 물론 단순 분해, 조립, 분석조차 불가능한 얘기라는 거임 괜히 중국이 러시아 전투기 계약 어기고 무단으로 뜯어서 기술 훔쳐놓고 엔진 제대로 못만들어서 몇년 빌빌대서야 겨우 완성한 게 아님 개도국들이 구매해봤자 기술 복제는 꿈도 못꿀 얘기라는 거

  6. 전투기보다 훨~~씬 만들기 쉬운 포르셰, 페라리가 전세계 수많은 나라에 팔리고 있는데 세계 모든 나라에서 그 급의 차가 나오나요? 뭘 좀 알고 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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