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만에 지원한 전투기
F-16V 제대로 운용 가능할까?
중국 군용기 위협 계속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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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만에 대화를 시도할 때마다 중국군은 무력 시위로 이를 규탄하고 있다.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미 의회 대표단의 방문에 이어 미국이 대만과 무역 관련 협상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하자 중국군은 즉각 고강도 군사 행동에 나섰다.

18일 대만 국방부에 의하면, 이날 중국군은 Su-30, J-16 등 군용기 51기를 대만 인근에 급파했으며 그중 25기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만 공군도 주력 전투기 F-16V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장기적인 임무 수행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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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숫자 늘리는 대만
조종사 부족 시달릴 수도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 공군이 가까운 미래에 조종사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은 현재 총 323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고, 내년도 국방 예산을 4%나 인상하며 기존 전투기를 개량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19년 구매한 F-16V 전투기 66기가 2026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라 그때까지 적어도 100명 이상의 조종사가 보충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만전국인민당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에 투입된 신규 조종사는 21명에 불과해, 인력 부족이 50여 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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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근시 문제
그래도 대책 강구 중

대만이 전투기 조종사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낮은 출산율로, 대만의 2015~2020년 평균 합계출산율은 1.15를 기록, 주요 19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더불어, 높은 학구열 때문에 대만 대학생 중 80%가 근시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실정에도 대만 공군은 미래 조종사 보충에 자신감을 보인다. 대만 공군 비행 학교는 지원 기준을 낮추고, 시력 교정 수술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훈련생을 확보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중국이 침공할 경우 전쟁에 나갈 의향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70%로 대폭 상승했기 때문에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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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량형 F-16V
중국 상대 충분하다

F-16V는 기존 F-16의 최신형 개량 모델로, 신형 AESA 레이더를 탑재했으며 각종 전자전 장비를 모두 현대화한 모델이다. 이 때문에 F-16을 운용하고 있는 국가들은 F-16V로의 개량을 위해 추가 사업을 벌이고 있고, F-35의 보급형 모델로도 인기가 좋다.

F-16V의 최고속도는 1,500mph(약 2,414km/h)로, 1,321mph(약 2,126km/h)의 중국군 J-20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다. 미 공군도 사용하고 있는 AN/APG-83 AESA 레이더의 성능은 중국 공군을 상대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이며, 암람 공대공 미사일과 AGM-84E 순항 미사일 등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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