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중동 수출 재도전
중국 PLZ-05와 경쟁 예상
전문가들 ‘K-9이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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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시장에서 한국의 방위 산업은 매우 성공적이다. 이미 한국의 무기들에 대한 수주와 주문이 여러 국가로부터 들어왔고, 현재 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10조 원대 이상, 판매 이후 중장기 후속 군수지원 물량까지 포함하면 약 30~40조 원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가 바로 흔히 ‘포방부’라는 육군의 주력 자주포인 K-9이다. 최근 K-9 수출 시장이 중동으로 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곳에서 중국의 자주포와 경쟁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내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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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K-9에 탑재된 MTU사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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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입될 국산 STX 엔진

핵심 부품이 독일제
수출 막혔던 중동
이제는 주요 수출국으로 전환

K-9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성의 원천은 동체에 탑재된 독일 MTU제 MT 881 Ka-500엔진이었다. 뛰어난 독일제 엔진을 사용해 고기동성을 확보한 것은 좋았으나, 이 장점이 오히려 수출 시장에서 발목을 잡았다. 핵심 부품인 엔진이 독일제이다 보니 중동 국가, 대표적으로 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을 시도할 때 독일의 엔진공급 제재로 수출 계약이 동결된 것이다.

따라서 원활한 부품 수급과 수출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엔진의 국산화가 필수적이었고, 이를 위해 750억 원가량의 예산과 5년의 기간을 두고 국산 엔진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국방부가 2025년까지 STX제 엔진을 모든 K-9 물량에 탑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중동 시장 진출의 새로운 활로가 뚫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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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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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Z-05 발사

중국 ‘PLZ-05가 더 최신 자주포다’
정작 중국도 양산 제대로 안 해

하지만 현재 무기 시장에서 자신의 파이를 늘리길 원하는 중국이 이러한 K-9의 수출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중국이 수출하는 자국 자주포인 PLZ-05와 K-9을 비교하면서, 이미 PLZ-05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 바가 있기 때문에, 이는 PLZ-5가 K-9보다 더 우수함을 방증한다는 것이 중국 전문가들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중국의 행보가 오히려 자신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데, 정말 PLZ-05가 대단한 무기였다면 왜 중국은 PLZ-05를 320대만 양산한 것일까? 또한 중국은 PLZ의 사정거리가 50km이기 때문에, 40km 사정거리인 K-9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지만, 50km는 애당초 일반 포탄과 PLZ의 155mm 포구경으로는 나올 수 없는 사거리이며, 이는 특수 사거리 연장탄으로 거리를 측정한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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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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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생산라인

사우디 ‘기술 이전’ 원하는 듯
네티즌 ‘신중해야 한다’

이미 지난 2020년 한국을 방문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K-9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순한 수입을 넘어, 한국 무기 생산 기술을 이전 받아 자국에서 생산하길 원하고 있다. 이미 2022년 1월 대공포 비호-2를 자국 생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하기도 했으며, K-9 자주포 역시 기술 이전할 경우 200대를 추가로 구매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조건도 분명 매력적인 제안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우리가 시간과 돈 들여서 개발한 무기 기술을 아무리 돈을 받았다 해도 유출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으며, ‘국제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중동 지역이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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