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되는 미·중 군사적 갈등
중국은 해군력 증강에 열 올려
미군 해상 전력 차단 목표

052DL

지난 8월 2일, 중국의 계속된 반발에도 성사된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남중국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군은 연일 대만해협과 방공식별구역에 전력을 투입, 실탄 훈련까지 진행하며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대만과 중국의 군사적 갈등은 사실상 미·중 간의 패권 다툼 양상으로 번졌다. 대만 침공에 가장 중요한 상륙작전을 성공하려면 해상에서의 미군 지원 전력을 차단해야 하는 중국은 생산성이 좋은 자국 조선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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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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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숫자로 미국 따돌렸다
구축함 추가 건조하는 중국

홍콩 매체 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이 주력 구축함 5척을 건조 중인 사진이 중국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건조 장소는 랴오닝성 국영 다롄 조선소로 알려졌는데, 해당 조선소는 중국 해군의 주요 계약사로 항모와 구축함 등을 건조했던 이력이 있다.

SCMP는 후미에 추가된 헬리콥터 데크로 보아 건조 중인 선박이 중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052D형의 확장형인 052DL형인 것으로 추정했다. 더불어, 최근 중국보다 군함을 공격적으로 증산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며, 이미 그 숫자는 미국을 앞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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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각종 전자장비로 무장한 052D

중국 해군의 052D형 이지스 방공 구축함은, 052C형의 개량형으로, 현재 25척이 취역해 임무를 수행 중이며 추가 건조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4년부터 도입된 052D형 구축함은, 전장 156m, 전폭 18m의 크기에 약 280명의 승조원을 수용할 수 있는 7,500톤급 구축함이다.

최대 55.5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052D형 구축함은, 미사일 수직 발사 시스템을 포함하여 130mm 함포 1문과 대함, 대공, 대잠 등 각종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SCMP는 052D형에 탑재된 중국 해군의 최신형 방공함 AESA 레이더가 미 해군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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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쓰는 구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주력 미사일 구축함을 건조하며 빠르게 해군력을 증강하고 있는 중국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품질로는 승부가 안 되니 숫자라도 늘려야지”, “7함대 이기려면 엄청나게 찍어낼 수밖에”, “그거 몇 척 찍어낸다고 줌왈트급을 이길 수 있을까?”, “뭐든지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예산평가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2030년까지 최대 5척의 항공모함과 10척의 전략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술적으로는 크게 뒤처진다는 것이 외신들의 평가인데,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우리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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