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둘러싼 중국의 무력 시위
미 해군도 작전 통해 견제하는데
미군 함선 타겟으로 모의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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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계속된 압박에 대만군이 공세로 대응 방식을 전환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미 국무부는 대만에 11억 달러(한화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무기 수출 방안을 승인했고, 대만군은 침공에 대비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중국군이 대만 주변에서 연일 이어가고 있는 무력 시위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되며, 미 해군 제7함대도 맞대응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만해협 중간선을 무력화하려는 중국의 시도에, 7함대는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는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군이 미군을 공격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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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패권 장악 위해
외국 함선 막으려는 중국

대만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한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이 미군 함선을 적으로 가정한 공격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이 보고서에서는 중국군이 2035년까지 대만을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국군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일본에서부터 대만을 거쳐, 보르네오섬까지 이어지는 ‘제1 도련선’에 진입하는 외국 군함을 막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원이 가장 유력한 국가가 미국이기 때문에 지목됐을 가능성이 큰데, 중국은 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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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조여가는 중국 전력
세계의 이목이 대만 해협에

중국군의 무력 시위를 강력하게 규탄한 이번 보고서에서, 대만 국방부는 중국이 올해부터 ‘전쟁을 건 협상’, ‘무력을 통한 통일 강요’ 등 군사적 위협 행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연구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특수 부대를 파견해, 대만의 지휘통신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고, 에너지 공급과 경제를 차단해 대만을 봉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최근 독일과 인도 등 군사 강국들이 아태지역 전력 동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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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차대전인가”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중국군이 미군 함선을 대상으로 모의 군사 훈련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습 타격하면 구축함 한두 대는 침몰할 수 있겠지만… 뒷감당은?”, “누구나 맞기 전엔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함선 한 척에 본토가 날아갈 텐데”, “시뮬레이션 다 질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싱크탱크의 전쟁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핵무기 사용을 배제한 중국군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에서 미국은 격퇴에 성공하지만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험과 기술력의 차이로 실전에서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을 거라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는데, 최근 국제 정세를 고려하면 확전 가능성이 매우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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