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분위기로 가득 찬 유럽
재무장 열 올리는 각 국가들
앞장서는 독일군의 한국 방문

A 40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내 재무장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는 국가는 GFP 기준 세계 군사력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린 독일로, 세계대전 패망 이후 쇠약해진 군대를 다시 일으켜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2일,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6월에 마련한 1,000억 유로(한화 약 140조 원)가 소진된 뒤에도 국방 지출을 GDP의 2%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에버하르트 초른 독일 총감은 인도·태평양 지역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 독일군 항공기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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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전력 아시아 파견
A400M 수송기 서울공항으로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 독일 공군 소속 A400M 수송기 1기가 성남시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공군은 유로파이터 전투기 6기와 A400M 수송기 4기 등을 호주에서 열린 ‘피치블랙’ 연합훈련에 파견하며, 1956년 재창군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에 전력을 전개했다.

이후, 독일 공군은 우방국 지원 프로세스 점검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싱가포르, 호주, 일본, 한국 4개국을 차례대로 경유하는 ‘래피드 퍼시픽’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A400M 수송기 1기의 단독 방문으로 전해지며, 같은 날 유로파이터 전투기 3기는 일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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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 도입 사업 의식했나
A400M, 좋지만 비용이 문제

일각에서는 A400M의 방한이 우리 공군이 진행하고 있는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을 염두에 둔 전개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우리 공군은 7,100억 원 규모의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후보에는 A400M 외에도 록히드마틴의 C-130J-30,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C-390 밀레니엄이 이름을 올렸다.

에어버스에서 A400M 아틀라스는 전장 45.1m, 전폭 42.4m의 4발 터보프롭 전술 수송기로,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이 주로 운용하고 있다. 한 기당 가격은 약 1억 3,600유로(한화 약 1,885억 원)인데, C-130J보다 성능은 우월하지만 도입 가격과 유지비가 과도하게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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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이터는…”
네티즌들의 반응

한편, 독일군 수송기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 거면 유로파이터도 같이 오지…”, “아무리 그래도 A400M 도입은 좀 그런데”, “우리 공군이랑 훈련은 안 하는 건가”, “장사하러 오시는 거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맹위를 떨쳤던 독일군의 재무장은 긍정을 표하는 여론에 힘입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나토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전쟁을 막기 위한 보강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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