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이남에 떨어진 미사일
해군이 3일 만에 인양했다
잔해로 밝혀진 미사일의 정체

SA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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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북한은 한미 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상으로 스무 발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중 한 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되어 울릉도 지역에는 한때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이는 분단 이후 사상 초유의 사례였다.

그리고 지난 6일, 해군은 수상구조구난함인 광양함(ATS-32)을 투입, 수중무인탐사기를 이용하여 수심 1,700m 해저에서 미사일 잔해물을 인양했다. 길이 약 3m, 폭 약 2m의 잔해를 통해 밝혀진 북한 미사일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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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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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
SA-5를 지대지로 쏜 이유는?

북한이 2일 NLL 이남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1960년대 소련에서 개발된 고고도 지대공 미사일, SA-5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날개 4개와 액체 연료통, 엔진과 노즐 일부가 붙어 있는 동체에는 러시아어 표기가 있었고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러시아제인지는 확정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정체가 밝혀지자, 노후화된 구형 지대공미사일을 지대지 형태로 발사한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최근 러시아도 지대지미사일로 사용한 바 있다”라고 전했지만, 사거리와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무력도발이라는 목적과 구형 미사일 소진을 동시에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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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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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오염 멈춰”
네티즌들의 반응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SA-5 발사는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며,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대공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식별한 우리 군의 탐지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북한의 SA-5 발사에 네티즌들은, “재고 미사일 폐기였나보다”, “그냥 동해에 쓰레기 버린 거네”, “해양 쓰레기 청소했다고 생각합시다”, “유통기한 아직 안 지났나?”, “공중연합훈련 대응 차원이면 지대공도 의미가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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