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도착한 대형 수송기 C-17
위급한 부대원 이송 위해 급파
요청 하루 만에 이뤄진 조치

C 17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대형 전략수송기 C-17이 도착했다. 이번 파견은 미 공군기동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 본토에서 출발해 단 하루 만에 이루어진 조치이며, 소속 부대원 한 명을 위해 급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51전투비행단 소속 미 공군 A씨는 평소 지병을 앓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19까지 확진되어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했다. A씨의 상태는 병원 측도 회복이 쉽지 않다고 볼 정도로 위독한 상황에 다다랐고 이에 미 공군사령부는 C-17을 급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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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을 위한 작전
군인에 대한 예우 느껴져

A씨의 소속 부대는 위급한 상태의 A씨가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판단하여 이송을 요청했고, 이에 사령부는 각종 의료 장비가 갖춰진 C-17을 지체 없이 한국으로 보냈다. 해당 수송기는 A씨를 태워 곧장 미국으로 돌아갔고, 사령부의 조치에 동료 부대원들은 한껏 고무되었다고 한다.

오산공군기지에 근무 중인 한 미군은, “다목적 수송기인 C-17이 군인 단 한 명만을 위해서 날아온 것은 처음 봤다”라며 “군인에 대한 예우를 느낄 수 있었고, 다들 모두 감동하는 분위기”라는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 역시 “미국만큼 자국 군인에게 예우를 갖춘 나라를 찾아보기 어렵다”라며 “병사들도 그만큼 자부심을 갖고 복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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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요청에 어디든 날아간다
날아다니는 병원 C-17 수송기

대형 전략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는 전장 53m, 전폭 51.75m에 달하는 거대한 기체이며 장갑차, 험비를 운반하고 폭탄까지 투하하는 미 공군의 만능 일꾼이다. 물자 수송 외 C-17은 환자 이송 임무도 도맡고 있으며, 이에 ‘날아다니는 병원’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항공 의료 임무를 맡은 C-17에는 최대 74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중환자실이나 외상환자를 위한 수술실 설치도 가능하다. 해당 기체에는 긴급 상황에 특화된 전문 치료 인력이 배치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어디로든 날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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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천조국인지 알겠네”
네티즌들의 반응은

지난 2020년에는 오산공군기지 소속 코디 맥폴 상병과 샤이엔 에반스 일병 부부의 쌍둥이 아들을 미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C-17이 파견된 적도 있었다. 당시 쌍둥이는 출산 예정일보다 10주 빨리 태어나 치료가 필요했고,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긴급 작전을 통해 미 본토로 이송됐다.

한편, 부대원 한 명을 위해 C-17이 파견된 것에 네티즌들은, “이런 건 한국도 배워야 한다”, “이게 군인에 대한 진정한 예우지…”, “없던 애국심도 생기겠네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데 이게 당연한 거지”, “군인과 경찰에 대한 미국의 예우, 참 비교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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